고통과목을 듣고난 소감문
고통, 고난이라는 단어는 듣고 말하기도 참 고통스럽다. 어느날 조용히 기도했다. '하나님 제가 하라는 대로 하며 살테니 고통은 없게 해 주세요. 혹시 순교를 하거나 믿음으로 인해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고통은 없게 해 주세요.'하고 진지하게. 그러나 고통을 통해 성숙해지기도 하고, 고통으로 인해 하나님을 더욱 찾고 의지하며, 온전한 회복을 이룰 수 있으니 피할 일만도 아니긴하다.
2018년도에 목과 허리 디스크 어깨와 팔꿈치, 팔목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하고 시술을 하는 등 고생을 무지하게 했다. 통증이 너무나 심해 잠도 잘 수가 없어서 일어나 서성거리며 '하나님 교만하여 몸을 함부로 쓴 죄를 회개합니다. 용서해 주시고 저 좀 고쳐주세요.' 울면서 기도한 적이 있다. 이처럼 고통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그 통증으로 인해서 피폐해진다.
그런데 이 고통 과목을 들으며 마음의 고통, 몸의 고통들이 어떤 부딪힌 사건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점점 더 깊어진 증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라는 소리는 들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스트레스를 피하거나 이길 수가 있는지, 스트레스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증세들을 어떻게 해소하거나 해결하는지에 대한 해결책은 몰랐다.
성경적상담은 간단 명료하다. 이해가 되지 않으니 김정이 생겼고, 그 근원감정에 다른 많은 감정들이 뭉쳐져서 복합감정이 된다. 그리고 그 복합감정 안에는 반드시 욕구가 핵으로 작용한다. 이 욕구를 은혜로 인해 버리게 되면 감정은 자연스레 해결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감정이 해결이 되지 않고 점점 더 떨어지니 몸의 문제가 되어 자신의 가장 약한 부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정신 문제, 영적 문제, 사고기관의 문제, 운동기관의 문제, 장기기관의 문제, 감각기관의 문제까지도 이 성경적 상담으로 풀어 나갈 수가 있다. 이런 놀라운 일이 있다니 감사, 감격스럽다. 무엇보다 나이가 들면서 자꾸만 건강에 자신이 없어지고 아플까봐 걱정이 되었는데 이 성경적상담을 제대로 잘 공부하여 나에게 적용시키면, 영.혼.육이 강건하여 끝까지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겠다.
요즈음은 일에 대한 욕심이나, 다른 여러가지 욕심과 무절제로 정신 건강, 육신 건강을 해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게 이 무기를 들고 접근하여 도움을 주고 영적으로까지 접근하여 동역자로 세워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참 좋은 과목을 공부했다. 감사하기 짝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