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기본원리] [과제 3] 6, 7장을 읽고 질문 만들고 가능한 대답도 해보기6장 원리: 성경적 상담의 모본은 예수그리스도시다 7장 원리: 진정한 변화는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진다
Q. 예수님은 영혼의 구원자이시며 상담의 모본이신데 신앙인들 간에도 심리학자나 철학자를 인용하기를 더 좋아하는 풍토는 왜 생기는 것일까?
1. 우선 예수님을 저 멀리 안드로메다 별에 고이 모셔두고 영혼의 구원자로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영혼뿐만 아니라 삶의 구원자 이기도 하시다. 그러나 공생애 기간에 보여주셨던 수많은 초자연적인 업적만을 보고 그 과정에서 나타난 상당히 절차적이고 지혜로우신 상담자로서의 모습은 간과하고 있다. 2. 성경 번역상 이해의 한계: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의 이야기는 은유적인 표현들이 많고 현대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고어체가 많기에, 행간의 의미를 깊이 연구했거나 이미 배워서 알고 있는 이가 아니면 성경 말씀을 읽고 상담자로서 연결 짓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3, 예수님은 비본질에서 본질로 나가시고 인간의 깊은 의도를 드러내시며, 현실의 문제에서 영원한 것으로 나아가신다. 이 모든 것들은 타락한 인간에게는 하기 싫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기에 우리의 욕구를 꽉 채워주는 인간 권위자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이고 싶은 것이다. 4. 존경의 욕구: 인간은 항상 거만하다. 은혜에서 조금이라도 멀어지면 나 자신을 높이고자 하는 욕구들이 꿈틀댄다. 그래서 항상 교만은 사망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성경 여기저기서 말씀하고 있다. 에덴동산에서 평화롭게 사는 아담과 하와에게 다가온 뱀의 유혹도 결국엔 그들의 높아지려는 욕구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를 잘 건드려서 가능했다.
심리학자나 철학자는 인간 권위자로 그들을 언급하면서 나 또한 높아짐을 느낀다. 하지만 예수님을 닮지도 않은 사람을 모본으로 했을 때 우리는 방향성을 잃게 될 것이다. 진정한 변화가 얼마나 전문적인 지식(심리학, 철학 등)을 많이 알고 적용하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변화에 있다는 것을 안다면 예수님을 모본으로 삶고 성육신적인 상담이 이루어져야 함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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