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1] 견고한 결혼 생활의 10가지 특성을 생각해 보고, 자신의 결혼생활이 어떤가를 토의하고 과제로 기록하기.
(제일 힘든 부분, 제일 잘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 우리 부부의 경우, 견고한 결혼 생활을 위한 이바지 정도를,
남편: 20~30%, 아내: 70~80%로 바라보고 있다.
# 제일 힘든 부분
- 시간의 공유: 함께 공유한다는 것은 비단 물리적 시간만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남편과 아내의 입장 차가 가장 컸던 부분이기도 하다.
남편은 주말에 개인 만남을 위해 따로 약속을 잡는 일이 많지 않고 거의 집에 있기 때문에
가족(아내)과 보내는 시간이 많다고 느끼고 있고,
반면 아내는 한 집에는 같이 있지만 남편은 서재방에서 혼자서 책을 읽거나 인터넷을 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거실에 나오게 되면 소파에 거의 누워 자거나, 설사 아내와 함께 있더라도 대화없이 본인이 보고싶은 TV프로그램을 보면서
모니터에 몰입해 있는 상황이기에 실질적인 공유시간은 적다고 보고 있다.
- 의사소통: 부부 공히 이 부분에 문제가 있음을 느끼고 있다.
아내 입장에서는 화를 내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도 화를 내면서 반응하는 남편이 이해가 안가고,
남편은 화를 내는게 아닌데 보기에 그럴뿐이라고 하거나 아내는 그냥 궁금해서 하는 질문이라고는 하지만
남편의 입장에서는 질문이 비난으로 느껴져서 화가 난다고 한다.
우리 부부의 경우, 형식적 ‘시간의 공유’가 진정한 ‘의사소통’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 제일 잘되는 부분
-융통성: 결혼 전 남편은 무신론자였지만 아내의 전도를 받아들여 지금은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결혼 전 아내는 사회적 활동이 많았지만 결혼 후 모든 사회적 활동을 접고 남편과 자녀돌봄을 가장 우선시 하고 있다.
-영적생활: 아직 신앙적으로 많이 미흡한 면은 있지만 매주 주일성수와 가정예배 및 성도와의 교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자녀도 기독교학교를 보내면서 개인의 영적 생활뿐만 아니라 자녀 양육도 신앙적 관점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