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의 하는 말에 있어서 문제가 무엇인가, 그리고 그 말할 떄의 문제는 하나님 안에서 어떻게 해결되어야 하는가?
나의 말 중에 가장 편하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가족 앞에서의 언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진 부분이 최근에 있었습니다. 농담과 유머를 좋아하고 재미있는 말을 좋아하는데 유난히 가족들 앞에서는 거의 농담이지만 내가 제일 예쁘다, 제일 최고다 같은 뉘앙스의 농담을 많이 하는 것을 보면서 내 깊은 마음안에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잠재의식 속에 많다는 것을 보며(예전부터 알긴했지만), 더욱 경각심을 갖고 마음의 문제를 해결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정의 욕구 대신 대체될 수 있는 하나님 안에서의 소원함을 마음깊이 발견하고 추구해 가고 싶습니다. 나의 말이 농담이라도 그분의 사명을 이루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다른사람을 돕고 세우는 생명을 살리는 말이 되기 원합니다.
2. 나의 듣는 말에 대해서 문젝 무엇인가, 그리고 그 듣는 것에 대한 문제는 하나님 안에서 어떻게 해결되어야 하는가?
듣는 문제 역시 동일한 마음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나에 대한 다른사람의 피드백이 부정적일때 많이 타격을 받는 것을 봅니다. 나의 연약함, 부족함을 인정은 하겠는데 여전히 힘들어하고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며 존경의 욕구, 인정의 욕구가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를 섬기는 우상을 내려놓고 회개도 하지만 죄성이라는게 계속 올라오고 반복되는 경향이 있어서 뿌리가 온전히 뽑혀야 할 것 같습니다.
내가 받고자 하는 존경이나 인정 대신에 나의 한계를 겸손히 인정하고 주님의 다스림에 굴복하면서 부정적인 말들을 통해서도 저를 교정해가시고 다듬어가시는 나를 향한 그분의 선한 계획을 신뢰함으로 기뻐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평가에 의해 흔들리지 않고 오직 예수님 안에서의 나의 위치와 존재를 기뻐함으로 주님 닮아가는 길을 계속 걸어나가기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