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에 관심을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흘렀다. 나름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세미나 등을 참석해 보았다. 성경적 상담을 오래전에 시작했지만, 긴 여정을 거친 후에 이제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성경적 상담 개론을 공부하면서 상담에 대한 교회가 회복해야 할 책임의식을 깨닫게 되었다.
많은 성도들이 이민생활을 하면서 상담에 적지 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상담을 받지는 못하 더라도 내적치유나 기독교 상담 세미나와 인터넷 자료 등을 통하여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한다. 이를 통해 자신들의 문제는 어느정도 인지하게 되었지만, 후속조치가 따라 주지를 않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그러나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성경적 상담은 성도와 교회 공동체가 상담사역을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던져준다. 물론 시간이 걸리겠지만, 성도들이 상담으로 무장될 수 있으며, 교회 안에서 상담 사역을 회복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성도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내적치유와 심리학적인 지식과 경험들을 버리고 성경적 상담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마지막까지 열심히 배우고 상담사로 잘 훈련되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