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에서는 예수님이 상담의 모범을 보여주셨다는 것이 감명깊었다. 예수 나의 상담자라고 고백했지만 막연했는데 각각의 예를 보면서 예수님의 동문서답 같았던 말씀이 다 사람의 죄를 드러내는 본질적인 말씀이었다는 것을 보고 감탄하였다. 무엇보다 하나님 중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예수님은 진정한 상담자이시다. 그런 측면에서 성경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과 목적이 무엇인지 잘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6장에서는 고통의 올바른 이해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하나님만 바라보고 치우쳐서도 안된다는 것이 새로웠다. 그러나 고통속에 있게 되면 여러 가지 요인들을 전체적으로 바라보기가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상담자의 도움이 필요하고 그러한 사역이 귀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7장에서는 변화에 대해 상담자가 책임지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와닿았다. 변화의 주체는 하…

마음 속에 들어있는 우상숭배에 대한 부분이 가장 와닿았다. 지킬만한 것 중에 네 마음을 지키라고 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처럼 사람의 마음은 금방 자기중심적이 되며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다.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중에 “5가지 사랑의 언어”가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우리 부부도 서로의 사랑의 언어가 무엇인지 공유하며 그에 맞게 채워주자며 얘기했었는데 그것이 각자가 가진 욕구이며 그것을 채워줄수록 각자이 우상숭배를 도와주는 격이 된다는 것이었다. 우리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옳다고 여겨왔을 것이다. 이렇게 죄가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고 살아갈 때 옳지 않은 기준이 세워지는 것 같다. 이제는 내 마음을 잘 살피며 어떠한 욕구로 인한 것이 아닌지 점검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1. 예수님은 비본질적인것에서 본질적인 것으로 나아가신다고 하였는데 본질적인 것은 하나님 나라만 해당되나요? -> 본질적인 것은 하나님 나라와 관련된 것만 해당될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내담자들에게 본질적인것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1. 죄의 실제적인 실행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면 존경받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타인의 말에 기분이 상하는 것부터도 죄의 실행이라고 보는 것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상담에서는 욕구를 자극 하는 말을 듣더라도 기분이 상하지 않게 되기까지 하는 것이 목표인가요?    -> 마음의 욕구가 일어나서 마음에 변화가 생기는 것부터 죄의 실행일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붙드는 훈련을 하여 욕구로 인해 생기는 마음의 요동함이 없도록 하는것이 상담의 목표가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2. 성경적 상담에서는 죄의 종류로 여러 가지 욕구를 다루는데 죄의 결과로 생기는 두려움과 수치심은 어떤 개념인가요? 욕구 때문에 생기는 감정들 중에 해당하지 않는 감정인 것 같은데 욕구를 죄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이유인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