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상담은 상담의 모범되시는 예수님께로 나아가게 합니다. 심리상담을 배우면서 나를 찾아가고 나를 알게되며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자유로움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데 있어서 신앙적 가치관과 상반되는 부분들로 인해 혼란스러울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과정속에서 사복음서를 묵상하면서 성경 속에 계시는 실제하시는 진정한 상담자이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말씀으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하시며 문제의 해결점을 찾게 하셨습니다. 성경적 상담은 그런 면에서 제가 찾고 있던 상담인것 같아 기쁩니다. 아직 배우는 중이지만 그래서 기대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문제해결의 해답은 누구에게 있나요? 상담자가 상담을 잘해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리는 상담에 탁월한 사람을 찾게 됩니다. 나아가 상담자나 상담의 방법에 의존하게 되는 경향이 생겨납니다. 일시적인 효과는 볼 수 있지만 또 다른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의존성을 보이게 되지요. 하지만 모든 문제의 해답은 하나님께 있다는 확신이 상담자에게 있을때 피상담자를 하나님께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게 할때 상담의 모든 과정 가운데 성령님이 개입하십니다. 나아가 또다른 문제가 생길때 상담자를 의존하게 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며 회복과 변화를 경험하게 되지요.

사람의 문제는 어디에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제의 원인을 사람이나 환경에서 찾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대방을 바꾸려고 하거나 환경의 변화를 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마음의 문제로 봅니다. 하나님을 거역한 인간의 마음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마음 안에 들어온 죄성, 죄의 성향이 주인 행세을 합니다. 내 안에 우상들을 만들고 그것들을 추구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하지만 마음에 하나님이 주인이 되면 달라집니다. 마음이 바뀌고 성향이 달라지고 삶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성경은 수많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을 통해 그것을 증명합니다. 외부적인 변화가 아니라, 마음의 변화가 참된 기적을 경험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 죄는 왜, 존재할 까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이 죄입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졌고 하나님에 의해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시며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하나님을 거역할 수 있는 죄를 이 땅에 허락하신 것입니다. 결국 죄 또한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를 가지고 하나님 처럼, 신이 되기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타락한 존재가 되어, 죄의 지배 가운데 고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죄는 인간의 연약한 한계를 드러내며, 참되신 주님께로 돌아오게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를 해결해 주시며, 주님과 하나가 되는 연합을 이루어 주십니다. 주님 안에 있을 때 비로소 인간은 온전한 자로 회복될 수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