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1년 다 되가는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결혼을 생각하며 만나고 있는데.. 제가 친구도 많이 없고 외동이거든요.. 저희 부모님도 형제가 많이 없으셔서 결혼식을 하면 제 쪽엔 올 사람이 정말 없어요.. 근데 여자친구는 3남매에다 가족도 많은 거 같고.. 어떡해야하나요 결혼식을 작게 하고싶어도 여자친구부모님께 조금 무례한 일인거 같기도 하네요..여자친구한테 이런일 말도 못꺼내겠고 나중에 언젠간 말해야할텐데 뭐라말해야할지ㅋㅋ하하.. 하객알바 같은건 못 쓰겠고..
결혼을 생각하며 만나고 있는데~, 결혼식이라는 절차를 치르는 날의 하객의 규모가 서로 비교될 것을 걱정하시는데 염려되는 부분을 나누게 된다면 어떨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어떤 감정이 생기는지요? 님이 다른 사람보다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것에 대한 염려인지? 또는 님이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을 많이 의식 하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 보세요. 나에대한 "유익, 편안, 쾌락, 높고 낮음, 인정, 내뜻" 등의 나에게 없는것을 생각하고 부족한것을 생각하는 마음이 많다면 삶속에 상처와 괴롬이 커지게 마련입니다.
결혼은 서로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몸을 합하는 것 만이 아닌 마음을 합하고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 입니다. 결혼하게 될 사람과 님에게는 이미 선한계획과, 능력, 희생과 용서의 마음, 동행하고 충성하고자 하는 선한 소원의 마음이 있을겁니다. 이러한 선한 소원을 품고, 향하여 살며, 키워가기 위해 서로 노력한다면 단단하고 성숙한 결혼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사람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입니다. 문제상황 속에서 보이는 마음의 욕구와 어리석음을 버리고 선한 소원을 생각하고 추구하는 것이 삶의 지혜이고 용기이며 방향성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