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활함] 안녕하세요. 이제 3학년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문제분류추가: #우울 #무기력
안녕하세요. 이제 중학교3학년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요즘 너무 힘든데 고민을 털어놓을곳이 없어 지식인에 올립니다. 겨울방학이어서 학원에서는 방학특강을 시작했고, 그만큼 숙제도 늘어났습니다. 작년 즉 중2 올라가는 겨울방학부터 숙제 답을 베끼기 시작하는게 습관이 들어 자꾸 영어 독해 답을 베껴갑니다. 이것때문에 양심에찔려 학원을 그만둔다고 어머니에게 말했지만 어머니는 그러면 너가 학원 그만두고 열심히 할것같으냐, 지금까지 너가 해온걸보면 못믿겠다. 며칠동안 이거갖고 싸우다가 그냥 계속 다니게되었습니다. 답을 베끼다보니 영어독해실력이 늘어나는것같지도 않습니다. 단어시험은 줌으로 하다보니 항상 단어책보면서 시험을 봅니다. 악순환인거죠. 공부측면 말고도 그냥 무기력해집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노는것도 귀찮고 그냥 핸드폰만 들여다보게됩니다. 가끔 친구들과 놀게되는날이 있는데 놀때는 괜찮으나 놀고나면 허전함, 허무함이 크게 찾아옵니다. 또 잠도 적게자면 10시간 많이자면 13시간씩 자고있습니다. 그리고 그냥 시도때도없이 혼자있으면 눈물이 나옵니다. 난 왜살지, 하고싶은것도 없고, 부모님께 죄송하고... 새해가됐는데도 그냥 아무느낌이 안듭니다.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도 안들고 그냥 게임, 핸드폰만 하고있습니다. 솔직히 배워보고싶은것도 있어 부모님께 말씀드려봤는데 1년의 설득끝에 허락해주셨으나 요즘은 배울마음이 안들어 그냥 하기싫다 말했습니다. 그냥 누군가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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