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금 내 삶의 의미가 뭔지 모르겠어요. 부모님의 강압적인 교육방식이 저랑 너무 안 맞아요. 사실 이 집에 살기 싫은건지 그냥 살기 싫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여러번 말했는데 자기는 원래 이렇다면서 변하려는 태도도 없어요. 나름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도 잠깐이고 또 절 옥죄어와요. 어떡하죠...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없어요. 자살하기에는 지금까지 저한테 들어간 돈이 아까워서 죽지는 못하겠어요. 그런데 이 집에서 살 바에는 그냥 죽는게 나을것 같기도 해요 맨날 누워서 안들키게 우는것도 지쳐요
부모님의 강압적인 태도에서 여러번 말했음에도 변하지 않는 부모님의 반응속에서 옥죄오는 답답함의 감정을 느끼셨고, 이러한 감정이 해결되지 않음으로 자살하고 싶은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살은 문제가 끝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살은 문제 해결이 아닌, 문제의 폭팔입니다.
문제를 더 크게 만들지 말고, 문제 속에서 해결로 나아갈 수 있는 선순환의 방향이 있습니다. 지금의 문제에서 혼자 숨어서 몰래 우는 것이 아닌 자신의 감정을 침착하게 잘 전달하여 문제의 상황에서 원만하게 합의 할 수 있는 방향이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좋지 않은 태도 속에 학생이 영향받지 않고 살아갈 의미를 찾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학생분이 이전에 여러번 부모님께 말을 했던 적도 있었고, 또한 힘든 순간에서 지금까지 인내하며 참아왔던 힘이 있기에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은 먼저 학생의 마음속에서 부모님에게 무엇을 간절히 원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것을 마음의 욕구라고 하는데 이러한 욕구는 결핍된 요소인데, 이러한 결핍에 빠지고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더 건강하고 학생에게 있는 것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것은 학생의 마음속에 있는 좋은 인생의 계획이며 꿈이며, 이것 저것 할 수 있는 능력 등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있는 좋은 것을 생각하면 마음에 건강한 마음이 생깁니다. 이러한 건강한 마음으로 부모님을 다시 바라보면 문제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