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에 대한 의심으로 괴로워하면서 우울증에 빠진 부인을 알고 계시는군요. 그 부부에 대해서 안타까움도 가지고 계시구요. 그 부부에 대해서 안쓰러워하는 님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겠네요. 상담의 시작은 누구를 상담할 것인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이런 경우처럼 다른 사람들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특히나 더 다른 사람들을 상담하는 것이 아니라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상담해 주어야 하겠지요.
왜 도와주지 못하는 것일까요? 대화조차 안되서 부부사이의 극단에 치닫고 있는 그들에게 왜 가까이 나아가지 못하는 것일까요? 무엇을 회피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힘들어 하시는 것은 아닌가요? 님의 변화가 그들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