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이 부질없게 느껴지고'란 말씀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겠네요. 부질없게 느껴지기 때문에 죽고 싶은 것인데, 그렇다면 반대로 부질없게 느껴지는 마음이 없어진다면 생활도 정상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모든 것들이 어떻게 부질없이 느껴지시나요? 이 부분이 이렇게 느껴지게 된 것은 그동안 님이 겪었던 사건이나 일들이 있었을 것이고 그 속에서 님이 느낀 여러가지 감정들과 생각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결론으로 모든 것이 부질없다 느껴졌을 것이구요.
즉, 님이 겪었던 사건이나 일들을 하나하나 풀어놓아 다시금 다른 여러각도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일들을 오직 님의 관점과 시각에서 해석하고 받아들여서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그러한 일들이나 사건은 님을 성장시키고 성숙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금은 그것에 걸려 넘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생각해보시고 걸림돌이 되어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마음의 생각들이 오히려 도약의 발판이 되어서 삶의 목표와 바른 의미를 가지시고 살아가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