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676)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우울증] 갱년기 우울증  

갱년기 우울증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저희 엄마가 걱정되어 이렇게 글을 남겨봐요ㅠㅠㅠ

 

이제 50세가 되신 엄마가 지금 갱년기에 우울증까지 와서 많이 힘들어 합니다.

예전에 가끔 '힘들다' '우울하다' '죽고싶다' 이런 말들을 하곤 했었는데 그 때 전 돈문제때문이겠거니 넘기기도 했고 '무슨 그런 말을 하냐고' 짜증아닌 짜증을 내며 넘겼던거 같습니다.

근데 점점 더 심해지고 이젠 가만히 넘기면 안될거 같아서요ㅠㅠ

엄마는 저녁에 나가서 밤 늦게까지 하는 가게를 하는데 일 마치고 들어오면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집에 들어가야 되고.. 언니랑 저는 지금 타지에 나와 살고 있고 아빠와 학생인 동생이 같이 살고 있는데 둘은 잠귀가 어둡고 해서 엄마가 들어오는지 마는지도 모른다고 해요.. 전에 제가 같이 살 땐 전 가족이 한명이라도 귀가를 안하면 불면증이라 늘 엄마를 반겼었는데 그 빈자리도 큰가봐요ㅠㅠ 간혹 너무 답답하고 우울해서 거실에서 펑펑 우는데 아빠랑 동생은 그 소리도 못 듣는대요

그리고 엄마는 술에 많이 의존을 해요. 취해서 폭력적이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거의 3일에 한번꼴로 꼭 만취해서 들어오고요, 그 외는 멀쩡하지만 조금은 먹고 들어와요.. 불면증이 있는데 술을 먹으면 그나마 잠이 온다고 하던데..

근데 걱정인 건 술을 먹으면 욱하는 마음에 무슨 일이라도 저지를까봐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요즘따라 술 먹고 오면 한숨을 많이 쉬고 방 문 닫고 들어가고 문 열면 생각할게 좀 있다고 나가라하고..

저번엔 '그래 생각할 시간 조금만 가져' 하고 문 닫고 나가줬는데 그냥 느낌이 쎄하고 그래서 문 열고 들어가보니 저의 집에 옷 많이 걸어놓을려고 천장에 쇠막대기 같은 거를 고정해 놨는데 거기다 의자 밟고 올라가 벨트를 걸고 계시더라구요.. 그 모습에 저랑 제 동생은 충격이였고 엄마 자기자신도 놀랐는지 후다닥 내려오시더라구요ㅠ 이런 행동은 평소엔 그러지 않고 술을 먹고 합니다.. 엄마는 겁이 많으신데 설마 진짜 죽으려고 했을까 싶기도 하고.. 전 괜찮은데 그런 모습을 본 어린 동생이 너무 불쌍하고 안쓰러워요ㅠㅠ

그리고 엄마는 하루종일 혼자 있어요. 생각해 보니 그렇더라구요..동생은 학교랑 학원을 가서 밤 늦게오구요 아빠도 일하러 가서 밤에 들어오구요 엄마는 저녁에 나가니깐..아침부터 저녁까지 혼자 있다 일가고 퇴근해서 집에오면 다 자니깐 혼자고ㅠㅠ제가 낮에 혼자 있지 말고 친구들이랑 나가서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라고 하라해도 의욕이 없는 거 같아요

아빠는 무뚝뚝한 성격이라 어느 가족에게도 살갑게 대하질 못해서 엄마가 더 힘든거 같아요 이런 상황에선 남편의 도움이 클 텐데 말이죠ㅠㅠ답답합니다

진짜 어쩌면 좋죠ㅠㅠ

 

대전 지역에 우울증에 대해 치료를 잘하는 심리상담소나 병원 있나요?

가격대나 치료방법에 대해 간간하게라도 알고 싶어요

 

시중에 파는 것들 중에 불면증이나 심신안정에 좋은 약이나 식품 등 이런게 있을까요?

 

엄마가 많이 외로워하고 삶을 지루해하셔서 애완동물을 키워보려 하는데 괜찮은 방법일까요?

한번도 키워본 적은 없지만 강아지를 좋아라하세요

 

우울증에 본인이 노력해야 될 것

주위사람들이 노력해야 될 것들 좀 적어주세요ㅠㅠ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사소한 거라도 답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ㅠ   





답변

소원상담센터 원장(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118
2015.05.12. 10:22
아주 심각해 보이는 상태라도 초기 대응을 잘하면 더 안 좋아지는 것을 잘 막을 수 있습니다 어머님이 경우도 자살충동이 일어나는 상태이지만 왜 그런 마음을 갖고 있는지 무엇을 괴로워하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그 모든 괴로움을 엄마 혼자서 지고 가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일도 혼자서 감당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그것을 더 고통스럽게 하지만 아무리 괴로운일도 함께 감당할 수 있다는 위로는 그것을 견뎌내게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를 위한 애완동물이나 약이나 생활습관이나 그런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짧은 시간이라도 어머니와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엄마가 괴로워하는 말을 할 때 그것을 그냥 흘려 듣지 말고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무슨 사연이 있는지 좀 더 시간을 내어서 들어준다면 엄마는 따님을 귀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것이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소망이 되겠지요

외면적인 도움 보다 내면적인 도움이 더 절실해 보이니 조금만 더 마음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고 화목한 가정 생활 되시길 기원합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483 성중독 저는 58세 된 남자와 재혼한 40세의 여성입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2-11 6 13117
482 우울증 우울증 치료 비용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24 3 5499
481 수면장애 수면중 경련과 함께 호흡곤란 증세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08 4 8184
480 불안증 자꾸불안해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21 3 4843
479 망각증 기억력이 너무안좋아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24 1 4248
478 왕따 우리의 성경적 상담단계는 네가지로 이루어집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1 1 3051
477 우울증 누나가 우울증이 있는데 정말 힘들어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23-08-25 0 513
476 공포증 제가 막 밖에만나가려하면 고개를푹숙이려하고 그러는데 이거 대인공포증증상이맞나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22 7 4079
475 부부갈등 외도의 유혹을 느끼는 중년 가장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5-11-16 13 6165
474 우울증 우울증, 공황장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11-25 3 4857
473 공포증 이거 고소공포증 맞나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13 1 3146
472 수면장애 수면에 도움되는 햇빛은 몸에 꼭 맞아야 하나요? 아니면 유리창 통해서 들어오는것도 되나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15 3 4045
471 망각증 기억력 감퇴가 스스로 느껴질 정도로 심한 것 같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21 4 3873
470 불안증 이유없이 불안한 느낌을 받습니다.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5-27 3 3512
469 중독기타 안방에 물건들이 잔뜩 쌓여있는데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6-14 3 3364
468 수면장애 지금3시간동안 못자고 있어요 눈은감기는데 바로 깨버려서 힘들어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6-22 4 3392
467 망각증 자기이름이기억이나지않습니다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8-25 0 2953
466 정신치료 군대 고문관 소리 때문에 정신과를 가서 약을 주는건 정상 인가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8-26 2 4295
465 사고장애 제가게속 똑가튼행동이랑 마음속으로 게속 이상한말을하고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24 4 3052
464 감정조절 기분이 이상해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10-02 2 2744
463 신앙문제 작은아들이기독교인이고 큰아들은 십년전에 세상을떠나서 제사를지내고있습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5-18 4 3205
462 정신치료 신경증과 노이로제의 개념과 차이점이 있나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08 2 4836
461 신앙문제 믿음이 있다는 것은 구원을 확보했다는 것이고 그 나라에서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인가 하는 …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11-11 1 2261
460 대인관계 제가 강의를 보시게 한 것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생각하게 해보기 위함이었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12 1 2404
459 부부갈등 바로 그것을 원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7-24 1 2535
458 진로문제 먼저 축하드려요. 하나님께서 결국 성도님의 기도를 들어주셨고 길을 인도하셨네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25 0 2480
457 대인관계 저 정신병자인지좀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5-31 0 4412
456 자녀문제 먹는 것에 대해서는 단지 먹는 행동만 보지 마시고 먹는 것이 의미하는 것을 말씀해 주시면 …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0-26 1 2326
455 자ㅅ충동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09-28 1 2129
454 이혼재혼 아빠가분명다른여자와 바람을피고있다는걸알았어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8-07-22 9 5150
453 강박증 친오빠때문에 상담받고 싶어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4-24 6 5593
452 가정문제 어머님의 반대..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6-20 7 4617
451 정신치료 목사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세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1 1 2081
450 정신치료 과제 하느라 수고많았습니다. 하나님을 따라가는 길은 가파른 벼랑길에서 빠져나오는 것과 같습…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6 1 2368
449 정신치료 자 그렇다면 그런 부모님과 성도님이 얼마나 닮았는가를 생각해 보세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6 2 2152
448 정신치료 현재 수준에서 문제의 원인은 쉽게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6 1 2276
447 정신치료 예수님의 부활과 그로 인한 용서의 의미를 너무나 잘 파악해 주었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6 2 1959
446 신앙문제 폭풍속에서 하나님을 통해 평안을 찾으실 수 있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8 0 2139
445 성문제 우리 상담을 좀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악순환이 너무 심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서 …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10-11 2 2804
444 진로문제 교회생활에 어려움이 많은데 참고 이겨내야 하는지 도망가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8-30 0 1190
443 자녀문제 우리아이 어떻하면 조을까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10-19 9 5751
442 강박증 이런증상 강박증이맞나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2-27 7 6969
441 정신치료 정신과 병원과 심리 치료 차이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4-12 8 5733
440 트라우마 학창시절 트라우마 극복방법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4-18 11 9085
439 가정문제 제 동생이 이상합니다 걱정이 돼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22 2 3076
438 신체이상 치매환자에게 인형이랑 같이 있는게 좋은걸까요? 안좋은걸까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4 3042
437 행동이상 성인 ADHD 극복 방법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10 8 6738
436 신체이상 가슴이답답해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10 5 6320
435 트라우마 이거 ptsd증세인가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17 7 4860
434 알콜중독 아버지가 알코올중독자이십니다. 병원에 넣고 싶어요.방법이뭔가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22 11 4743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