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20대 후반 다 되어가는 여자입니다
결혼 2년차 다 되어가구요
현재 이혼준비중입니다.
자녀 11개월 다되가는 딸 있습니다.
엄마보다 아빠라는 말을 더 빨리 시작했고 아빠를
너무 좋아해 마음이 아프지만
도저히 좁혀지지 않는 성격차로인해 이혼준비중이네요.
현재는 별거상태입니다.
제가 궁금한건 아이는 제가 양육할건데
주기적으로 면접교섭을 하잖아요.
아직 너무 어려 아빠아빠 말을 하긴해도 확실히
알아보거나 아빠를 찾는정도의 수준은 아닙니다..
현재 재혼이라던지 남자를 만날 생각은 없지만
사람일 모르는건데.... 나중에 혹시라도 재혼을 하게된다면
자녀와 전남편은 계속 관계를 유지하고 지내는게
맞는걸까요?
현재 갈등이 심하게 깊어져 양육비를 주네안주네
하는 와중인데 양육비를 주지 않을거면
아빠로서의 최소한의 도리도 하지 않는거니 아이는 볼생각도 하지말아라. 라는 상황까지 왔거든요.
원래 갈라서도 아이와 아빠는 천륜이니 관계가 잘
지속될수 있게 만남가졌으면 했던 마음이었는데
현재 너무 갈등의 골이 깊어져 서로 얼굴마주하기도 힘들만큼 멀어졌어요.
재혼. 너무 먼 이야기이지만 아이가 어릴때 이루어지게된다면 재혼하게 될 사람을 친아빠로 이야기해주고싶단 생각까지 드는요즘이라 고민입니다...
아이아빠가 개차반같더라도 보여주고 친아빠는 이사람이다 알려줘야하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