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대학교 2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고3때부터 이래왔는데 해야하는 일에 집중을 못하겠어요
끝내야 하는 일을 미루고 미루다가 마감 직전에야 마무리하고, 시작하기 전에 너무 산만하거나 착수했다해도 10분을 못 참고 또 다른 짓을 해요(스마트폰을 주로 하는데 중독인 거 같습니다...)
무언가를 혼자 하려는데 왠지 모를 엄청난 들뜬(붕뜬?불안한?)기분이 들고 외로워요 혼자 있으면... 도피하느라 드는 감정이었을까요..
한두번 이런게 아니라 제게 정신적으로 병이 잇는지 의심되기도 하네요ㅠㅠ
제 상태가 어떤건지...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야하는 일이 있지만 집중이 되지 않아 실제적인 일을 착수하고 마무리하기에 어려운 마음상태에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집중하지 못하게하는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이 옆에 있기 때문에 일에 집중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마음의 방향을 잡지 못하기 때문에 집중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복잡한 마음의 상태는 외로움과 도피의 감정을 만들어내었습니다.
마음에 반복적으로 자리잡고있는 생각들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고 그러한 현상들은 어디로부터 기인된것인지 원인을 알고 올바른 선택으로의 마음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할 때 마음이 정리가 되면서 실제생활에서 해야하는 필수적인 일, 중요한 일들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어 열매맺는 대학생활을 하도록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