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학년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또래에 비해 많이 외소하고 작은편입니다 3학년 아이들 정도 됩니다
워낙 편심이 심해 뭘 잘 먹지 않습니다 과자든 좋아하는 음식도 많이 먹는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걱정이 되는부분은 새롭게 배워하는 모든것을 일단 거부합니다
조금 어렵고 이겨나가야하는 것이나 배워야 하는것은 포기가 배추썰기보다 빠릅니다
일단 안하려고 하고 거부하는 정도가 그냥 안하려는게 아니라 울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현재는 스스로 앞장서서가려는 지역아동센터가 있습니다
지금은 가지 말라고 해도 가는곳입니다
그치만 처음에 보낼때는 안가려고 바닥에 주저 앉아 울고 욕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일주일간을 달래도 보고 욱박도 질러보고 해서 다니게 되었고 지금은 젤 좋아하는곳이에요
그당시 왜 가시싫으냐고 물으면 가면 공부해야 한다는 이유를 였습니다
유치원때에는 태권도를 잠깐 보냈었는데 그마저도 안하겠다고 하도 때를써도 그만두었습니다
이렇든 무엇이든 특히 새롭게 배워하는것은 일단 거부합니다
그냥 아이 성향이려니 했는데 이부분에 점점 부딪히게 됩니다
현재 학습능력도 많이 뒤쳐집니다
아이와 부딪치는게 싫어 그냥 둔것도 있기도 하지만 절대 하지 않으려 합니다
4학년까지 집에서 연필을 들고 공부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 초등학생인데 아이에게 스트레스주지말자와 부딪치는게 싫어서 두었습니다
현재까지 다른아이들 다간다는 공부하는 학원이며 학습지면 하나도 시켜 보질 못했습니다
너무 강하게 거부를 해서 조금만 있다 해보자 하던게 지금까지 왔고
현재 학습이 많이 뒤쳐진 상태라 약 한달전부터 너무 힘들게 강압적으로 집에서 제가 공부를 시키고 있습니다 글씨도 자신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대충쓰고 지켜보면 연필잡는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간 말을 더듬어요 정확한 말표현이 아니고 말이 입안에서 도는 느낌으로 상대방이 잘 못알아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끝은 항상 흐리게 말합니다
과한 표현을 자주합니다 별거 아니라고 넘어가긴 했지만 얼마전 다른가족과 모임에서 5살날 여자아이가 울다 웃는모습이 무섭다며 이런말하면 기분나쁘겠지만으로 시작하길래 기분나쁠말은 하지말라고 말렸지만 결국은 사이코패스 같다는 말을 해서 입장을 곤란하게 만든적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주 부딪치는 요즘 대화를 하다보면 점점 더 걱정이 됩니다
혹시 상담이 필요한건 아닌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혹시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라면 해결해주고 싶습니다
유치원때는 새옷은 입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좋아하는것만 해주고 싶지만 그렇게 두면 하려는건 노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고 자신도 매번 못하는 아이다 라고 정하고 나는 어차피 못해로 시작합니다
혹시 상담이 필요한지 병원을 가야하는지 답변부탁드립니다
소원상담센터님 답변
몸의 문제로 생각하시면 무척 어려워집니다 마음의 문제로 생각하셔야 해결방법이 보입니다 구체적인 상황들 속에서 아이가 나타내는 감정이 있습니다 그런 감정들을 바꿔주는 것이 변화의 핵심입니다 싫어하는 마음을 좋아할 수 있게 바꿔주고 괴로워 하는 마음을 즐거워 할 수 있는 마음으로 바꿔준다면 현재 자라나는 과정 속에서 충분이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중학생이 된 다음에는 그 마음조차도 다루기가 어려워집니다 더 늦기 전에 감정을 바꿔서 삶의 태도를 바꾸는 변화를 이루어 보시기 바랍니다 필요하시면 상담도 고려할 수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잘 해결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