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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충동] 삶의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지금 막 고1된 학생인데요. 제삶에서 행복을 찾기 힘들거같아요. 학창시절엔 공부하고 공부하고 또공부하고
 
또 취업하면 직장 나가고 돈벌고 직장나가고.... 그러다 늙어서 죽고.... 정말 인생에 행복이란게 존재 하긴
 
할까요. 공부를 해서 취업해서 돈벌어야 되는데 돈벌면 뭐하나... 행복할수가없는데 라는생각도 들고요.
 
그런생각때문에 공부할 의욕도 없구요 꿈도없습니다 정말 막막합니다 하.....태어난거 돈많이 벌어서 살기라
 
도 해야될텐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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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삶의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어보면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행복을 쌓아놓고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돈을 벌어놓고 사는 것이 아니라 벌면서 사는 것처럼 행복도 행복의 조건을 다 만들어 놓고 사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순간순간 누리면서 사는 것입니다. 공부하면서 행복을 누릴 수 있고, 직장나가면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학생으로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학교에 가는 것을 간절히 바랄 수 있습니다.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공부하는 그 자체를 바랄 수 있습니다. 직장에 나가서 일하고 싶어도 일할 데가 없다면 일하는 사람들이 부러울 수 있습니다. 그런 원리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순간 순간에서 행복을 발견한다면 그로 인해서 삶을 사는 것이고 그렇게 삶을 살아가는 또 누군가를 만나서 그 행복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이야기가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씩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둔 부부는 어느날 거위 배를 가르면 황금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욕심에 눈이 어두워 그 거위를 죽이고 배를 갈랐을때 황금은 없었습니다. 애꿎게도 날마다 황금알 하나씩 낳던 귀중한 거위만 죽인 셈이었습니다. 하루 하루의 삶에 감사하면서 작은 기쁨을 누리며 살려고 한다면 삶은 너무나 귀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기쁨이나 재미나 행복이 있어야만 하루를 살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삶은 너무나 고단한 시간입니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어서 인생의 귀중한 작은 행복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등교하며 친구들을 만나며 하교하며 집에 돌아오며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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