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고통으로 좀 힘든데 치료해주는 기관있나요?
안녕하세요, 고3 학생입니다.
수시붙고 합격한후 있는데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가족중 하나가 싫어서
거의 죽어라 피해다녀도 집에서는 만나게되고 짜증만나더군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비교당하면서 초등학생 시절을 보냈고 꼭 어렸을때의 아버지는 술만먹고오면 (명절)
이면 다 보는앞에서 비교하고 저는 짜증만나서 가족모임도 잘 안갑니다. (요즘은 안하지만 트라우마로 남았습니다)
근데 그게 트라우마가 됬는지 (싫어하는사람을 1이라고 표현할게요) 극혐하는정도를 넘어서서 그냥
보기가 싫더군요, 보기만해도 짜증이나고 시비를 털고.. 1때문에 제가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아오면서
어렸을때는 항상 원하는것도 못하고 제가 제일잘하는거라고는 그때 당시에는 없었으니..
그냥 그게 트라우마로 변해버리고 나이가 어린 1에게 무시당하면서 사니 기분은 매우 않좋고
저는 정신적으로 많이힘들고 화병을 나는것을넘어서 15년간 참아온 설움이 진짜 엄청나더군요..
내년이면 서울가는데 그때 동안 어찌버티면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살면서 더 큰 위기가 오는데 그거가지고 그러냐 라고 하지말아주세요, 저는 정말 힘들고 이제는
사람도 제대로 못마주칩니다.. 부모님은 정상인이라고 그러고 저는 답답하니 화를 못풀겠습니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고 피폐합니다.. 내가 살아야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혹시 충주에 기관같은데가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이전에 대학병원 정신과를 다녀봤지만
약이 너무쌔서 죽을뻔했고 거의 자는것외에는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해서
혹시 심리상담을 해주고 치료해주는 기관이있다면 추천해주세요.
미치겠네요.
소원상담센터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4822016.09.17. 18:30프로필 페이지 이동
나쁜 감정을 스스로 쌓아두고 살면 결국은 자기만 병이 됩니다. 정신과에 가서 약을 먹어도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심리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아도 자신이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스스로 이렇게 사는 것보다 더 나은 삶을 찾고자 할 때 비로소 감정도 풀고 용서하고 이해하며 살 수 있습니다. 가정밖에도 수없이 많은 나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모든 사람들과 감정이 생기게 되면 스스로 감당할 수 없게 되어서 결국에는 자기만의 세계에 갇히게 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의 원리를 깨닫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보세요. 그러면 가장 미워했던 그 사람도 아무렇지 않게 될 것입니다.
감정문제를 잘 해결해서 몸의 문제가 되지 않게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