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빌라서 사는 애기 둘이 있는데 하나는 6살 하나는 8살이에요 둘 다 자매고 무엇보다 그 부모님들이 사이가 안좋아서 아빠가 엄마를 쫓아내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애들이 약간 불안해하는게 있는것같아요 맞벌이여서 애정도 못받고 싸우고 아빠는 니네 엄마 완전 무책임한 사람이야! 라고 몇번 얘기하는것같거든요 그래서인지 애들이 집착이 좀 심해요. 같은 빌라에 사니까 엘레베이터타고 오기만하면되는데 언니 집에 좀 갔다올께하면 난리가 나요. 꼭 저하고 가야된다며 손을 붙잡구요. 그 애네 집에서 한참 놀다 언니 갈께~하면 눈물을 펑펑 터트리며 가지말라구 막 울고 자기 혼자 머리 박으며 자해를 하더라구요 가지말라고 울고 그러니까 어쩔수없이 같이 자고.. 그 이외에는 저랑 잘 놀긴하는데 딴 애를 안거나 예뻐하면 질투를 좀 해요 잘삐지기도하고 지금도 엄마가 어디 나가있는 상태라 그런지 너무 집착을해서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저도 일상이란게 있는지라 매일 얘네 옆에 있을수도없어서요 날카롭게 쳐내자니 사정이 딱한지라 도통 마음이 안서네요
성경이 사람을 바꾼다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4882016.09.27. 11:40프로필 페이지 이동
자신들의 상황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안그러면 자기 나름대로 상황을 해석하고 받아들여버립니다. 지금도 극단적으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그것이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미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그렇게 왜곡된 생각과 판단이 생기게 되었던 것인데 그것이 바로잡혀지지 않으면 평생을 그러한 극단적인 반응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현재의 상황과 처지에 대해서 올바르게 말해주시고 그때 그때의 갈등상황 속에서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그것을 해줌으로써 오해하거나 곡해하지 않게 되고 점차 바로잡히는 생각과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