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대학생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는 일단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생각이 너무 많은게 과거에 대한 후회도 있고 미래에 대한 걱정도 있고 그냥 생각이 문득문득 튀어 오릅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생각을 합니다. 그럴때마다 더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생각이 들면 그 생각에 생각을 물어 마지막에 나온 생각을 그럴 수도 있겠다 하면서 믿어버리고 단정지어버립니다. 여자친구랑도 그렇게 헤어졌구요. 저도 제가 뭔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말도 장황하게 하고 진심을 그대로 못 말하겠습니다.
누가 저보고 생각에 갇혀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또 누군가는 너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냐고도 그랬구요. 누군가가 저보고 생각하지말라고 하면 그럼 저는 속으로 생각하지말아야지 생각하지말아야지 하루종일 이것만 되새기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를 구원해주실분이나 조언이나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신분은 답글달아주세요.. 친구들이랑도 다 멀어지고 힘드네요
이러한 부분은 님의 마음가운데 얽힌 오래되고 깊은 심층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문제가 몸으로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요. 마음의 문제는 첫번째로 어떤 사건이나 일이 있었을때 그것이 이해가 되지않음으로 인해 생겨나는 이해의 문제, 이것이 이해되지않음으로 인해 좋지않은 감정들이 생겨나는 감정의 문제, 이 감정들이 뭉치고 뭉쳐서 이젠 제어가 되지않아 밖으로 표출이 되는 몸의 문제 이렇게 단계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그러하기에 '생각이 너무 많은게 과거에 대한 후회도 있고 미래에 대한 걱정도 있고 '라고 말씀해주셨듯이 이 부분들에 관해 후회, 걱정이란 좋지못한 감정이 있기에 생각이 멈추지가 않는 것입니다. 님이 겪었던 과거에 관해 그리고 살아가야할 미래에 관해 님의 생각이 아닌 마땅히 가져야하는 올바른 이해를 가지게 된다면, 가지고 계신 감정들은 사라지게 되고 그렇다면 그 부분에 관해 생각을 하지않게 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또한 끊어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생각의 시작이 있고 그것으로 인해 계속 생각을 하게 되는 연결고리가 끊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왜 생각을 하게 되는지?에 관한 올바른 원인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적용한다면 문제해결은 가능합니다. 길이 없는 것이 아니니 힘을 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