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밤에 깨서 우는 증상
이제 10살인 동생이 있는데 더 어렸을때부터 가끔 새벽에 깨서 울고불고 소리 지르고 그런 증상이 있어요. 그러다가 누가 눕히면 조용히 다시 자고요 .
평소 잠버릇이 심한편입니다. 자다가 옆사람을 때리고 구르고 해요. 오늘 새벽에는 유독 심하게 울고 소리 지르고 사물을 막 때리고 해서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물어보면 자기가 그랬는지 아예 모르더라구요.
자주 이래서 걱정인데 무슨 증상일까요 ?
소원상담센터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4722016.06.16. 11:41프로필 페이지 이동
동생에게는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그 스트레스를 수면중에 표현하는 것 뿐입니다. 깨어 있을 때 평소에 괴로워하는 것, 화가 나는 것, 힘들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의식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수면중에 그런 감정이 생겨서 표현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 스트레스가 내재됩니다. 그리고 수면중에 기억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수면중에 몸의 스트레스와 피로도(젖산피로)를 해소하는데 그렇게 하다보면서 걸리는 것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행동을 기억하지는 못해도 마음속에는 응어리가 남아있습니다. 그 응어리들을 다 풀어주어야 나중에 몸과 마음이 정상적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섣불리 약을 먹이면 도리어 아이를 정신병이 있는 아이로 오해하게 만들수 있으니 조심하시고 마음을 잘 풀어서 다시 원래의 평안함을 갖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혼자서 하지 마시고 꼭 부모님께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