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중독 벗어나고싶습니다
저는 공무원수험생입니다.낮에는 스마트폰을 거의안합니다.스마트폰게임은 아예안하구요. 사실 낮에도 하고싶은데 참을만해서 거의안합니다.문제는 공부를다하고 잠자기직전입니다.전 자기전 불끄고 누워서 폰질하는게 제 수험생활중 유일한 낙이자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 근데 자기전 폰질이 엄청오래합니다.짧으면 1시간 길면3시간도합니다. 보통 11시부터 자기전해서 보통 12시반에서 그이상 합니다. 이게 거의4개월 넘게하고있습니다.처음엔 무의식적으로해서 별로 문제라생각안했는데
불끄고폰질하니 시력도 심하게나빠졌고 눈에 통증도 느껴지고 가장큰건 다음날 피로함입니다.공부하는데 엄청 피곤합니다.이 심각성을알고 어느날은 각오하고 11시에 바로 자보려고했는데 폰질을안하니 잠이안오고 자꾸 핸드폰이 신경쓰이고 심지어 불안하기까지합니다. 수험생활이 망가질정도로 심각합니다.알면서도 못고치겠습니다. 그 자기전 폰질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그거안하면 못살거같습니다. 제가폰으로 아프리카티비 시청.카톡.페북.유머사이트,웹툰 등 아주다양하게합니다.
정말 한심한데 안고쳐집니다 지금도 폰질하네요..
어떻게 하면 고쳐질까요...
답변
소원상담센터 원장(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203
2016.04.26. 11:06
모든 중독이 거의 자신만의 시간이나 확보된 여가생활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생각하다가 시작됩니다. 그러면서 그 쾌감이 자신을 지배하게 되지요. 그것을 막기 위해서는 그쪽 방향으로 생각을 하면 안되고 그 반대 방향을 생각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공부를 다 하고 잠자기 직전에 생각하는 주제가 자기 자신의 여가생활이어서는 안되겠고 그 반대로 다른 사람의 상황을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나만 생각하면 스스로에게 허락하는 모든 여가시간이 중독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생각하면 그러한 시간을 허락하지 않게 되고 그대로 잠이 들 수 있겠습니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다른 사람을 생각해 보세요. 가족이나 친구나 동료나 선후배 등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자기전 그 사람들을 생각하세요. 그러다 보면 잠이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그것이 별로 효과가 없다면 다른 방법이 필요한데(이전 중독경험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것은 저희 상담센터로 연락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중독을 이기고 공무원시험준비를 잘 해서 좋은 미래를 준비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