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 깨요
저는 아니구요, 3살 많은 누나가 있습니다. 20대 후반이이구요
누나도 저도 잠이 많은편입니다. 피곤한 날이면 누가 깨워주지 않는이상 12시간 내리 자고
특히나 저같은 경우엔 깊이 자는 편이라서 누가 업어가도 모를겁니다.
누나는 저에 비해 약간의 불면증 증세도 있고 잠도 얕게 자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한번 잠들면
도무지 일어나질 못합니다. 2~3시간을 쉬지 않고 옆에서 흔들어도 보고 불러도 보고 온갖
난리를 쳐도 일어나지 못합니다. 그 전날 피곤했음을 감안하더라도 12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졌는데 이런 상태이니 이제는 걱정이 됩니다.
제가 누나를 깨우는데 긴 시간을 들이는건 거의 일상이 됐구요, 오래도록 깨워서 일어나면
문제가 없습니다. 심지어 일어나지도 못하고 무엇보다도 서로가 마땅히 해야할일을 못한다는게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밤늦게 일어나서 못다한 할일들 하면 밤새는건 기본이고 악순환이 늘 반복되죠.
누나가 몸이 많이 약한 편입니다. 잔병치레도 많고 평소와 환경이 조금만 달라져도 바로 몸에서
신호가 옵니다. 다래끼하며, 입병도 나고 피부 갈라져서 아프고...
화도 났습니다. 본인의 의지 문제인가 싶어서요. 앞서도 말했듯이 이쯤되니 건강에 문제가 생긴건
아닌가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병원에 가보는걸 권장하고 있지만 그때마다 알았다고 대답만 하지
통 가볼 생각을 안합니다. 여기에 몇 자 적은걸로는 진단도 못하겠지만
이런식으로 장시간 깨워도 수면시간에 무관하게 잠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은 어디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걸까요? 도와주십시오 ㅜㅜ
질문자 채택
소원상담센터 원장(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193
2016.03.20. 22:08
질문자 인사
정말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몸의 이상이라기 보다는 의욕부진 무기력 등으로 설명할수 있겠네요 몸에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그런 증상이 생기는데 그것은 반대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지 않아서 해결이 안되는 것입니다
타의로 움직이게 하지 마시고 스스로의 계획과 목표로 꿈을 이루게 해보세요 훨씬 쉽게 몸을 움직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때에만 비로소 교감신경이 살아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