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도파민이 과잉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신경정신과 가서 상담도 받아보고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정신사유로 군대는 면제받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치료는 받고 조금 늦게 가는 것이 괜찮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몇 달 뒤에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약도 여쭤보니 도파민을 억제해주는 약이라고 하셨습니다.
항도파민제,부작용방지제 이렇게 두개
혹시 항도파민제 약물 먹는 것 말고 음식이라던지
생활 습관 변화(ex 일찍 자기) 등으로 도파민을 억제해줄 수 있는
방법 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있다면 여러가지 최대한 알려주세요.
담배는 끊을겁니다.
도파민을 억제하려는 것은 마치 위산을 억제하려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 몸은 자율신경계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세부적인 몸의 상태 하나 하나를 의지적으로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그것이 가능해지게 되면 수십 수백 수천 가지의 온갖 상태를
통제하고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오히려 더 도파민이 증가 하게 되고 스트레스가 가중되겠지요.
도파민 증가로 이해되는 증상은 정신분열증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신분열증이 도파민의 증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항정신용제를
복용하게 되고 항정신용제가 도파민의 감소를 가져옵니다. 그런데 도파민이 감소되면 생각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생각이 많아서 어려웠던
사람을 생각못하게 만들어버리는 것인데 그것이 자신에게는 바보처럼 느끼게 될 것입니다. 물리적인 도파민의 조절이 이렇게 부작용이
큽니다.
자연스러운 문제의 해결법은 올바른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생각을 아예 안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생각, 올바른 생각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할 수도 있고 기술을 배울 수도 있고 새로운 일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두뇌는
새로운 환경, 새로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 활성화되고 그것이 결국은 선순환을 가져오게 만듭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도파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니 자신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다시 평안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고 인생에 목표과 비전이 분명하게 자리잡힌 소망적인 삶을 살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