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년전에 학교에서 발표하다가 실수를한후에 대인기피증이 생긴 것 같습니다. 성격도 더욱 소극적이고 자신도 모르게 친해지고싶은사람과 친해지고 싶지않은사람을 구분지어서 행동하고 있고 먼저 다가오지않는사람과는 친해지기가 힘듭니다. 밖에 나갈때도 아는사람을 만날까봐 모자를 항상 쓰고다니고 옆에 안친한애가 앉으면 몸을 덜덜 떨기도 합니다. 이게 대인기피증 현상이 맞나요? 맞다면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싶습니다. 정확한 답변 부탁합니다.
re: 대인기피증
몇년 전에 안좋은 기억이 있는 것이라면 빨리 해결하게될때 그 결과가 좋습니다 만약 계속 그냥 내버려 두면 더 큰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냥 내버려두어서 20, 30년 후에 이상 증상이 몸에 나타나서 상담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몇
년 되지 않았다니 빨리 해결하시면 좋겠네요
해야 하는 일은 과거에 학교에서 발표를 하다가 왜 실수를 했는가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 사건이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으니까 엉뚱하게도 모든 사람에 대한 기피증이 생긴 것입니다 문제가 생겼으면 그 문제만 해결하면 끝날일을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전체가 문제라고 생각을 하니 스스로 친해지고 싶은 사람과 친해지고 싶지 않은 사람은 구분짓게 되버린것입니다 그것은 과거에
발표에서의 실수와 그로 인한 낭패감의 원인이 어이없게도 내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과 친해지고 싶지않은 사람을 구분짓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예를 들자면 길을 가다 넘어졌을때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못하면 엉뚱하게도 모든 길을 탓하게되고 그것이 확장 되면 결국 아무 길도 가지 못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애초에 자신의 사건에서 잘잘못을 잘 가리면 그로 인해 대인기피증이라는 안타까운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빨리
하셔야지 계속 내버려두면 강박증, 불안증, 공황 장애 등까지도 연결될 수 있으니 빨리해결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