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에서도 제가 만족감을 못준다는 건 알고있었지만 1년간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있다고 생각을 했고,
그런데 요 몇일전,, 아이가 옷을 또 어지럽히며 놀길래,,
출근전 양치를 하고 한번에 치워주려했는데,
아침 브런치를 챙기던 와이프가 그 광경을 보더니,,
아이를 괜히 낳았다는 둥 결혼에대한 후회의 말을 하며 울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몇일 뒤 성관계를 하려하자,,,
뭔가 기분이 자꾸 이상하다고,,, 결국 하지 못하였고,,
나와 그런 기분이 안들고 하면안될것같은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못할 것 같다고,,
전 심각성을 느꼇고 진지한 대화를 시도 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몇 일뒤 아내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난 벽보고 말하는 것 같았다,, 당신은 이제와서 심각성을 느끼고 이제서야 하려고하는데 나 지친다.
라고말하더군요,,,
아마도 와이프가 화내지 않길바라며 그저 눈치만 살피던 제 모습이 제대로 된 대화가 아닌 벽같이 느껴졌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이후 성관계는 그냥 안쓰러운 절 위해 그냥 대주는 식이 되어 버려 마음이 참 아픔니다.
저의 이 상황,,, 아내를 너무너무 사랑하기에 잃지 않으려
안쓰던 애칭도부루고 아침에 일찍일어나 아기도 봐주고 아침도 가끔 제가 하고 이러는데,,
아 , 일년간 물론 집안 빨래 청소 설겆이 등은 자주자주 도왔었어요,,,
이런 우리 관계 어떻게,, 해야하나요,,,?
병원을 찾는다면 신경과? 정신과? 어딜 찾아야 하나요,,?
와이프를 데리고 같이 갈 수 있습니다.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하나요,,,
와이프의 닫힌 마음을 열고싶어요,,
아니면 성관계로도 항상 불만족을 느꼇던 것일까요,,
복합적으로 문제가 된걸까요?
어딜가야하나요,,, 너무너무 속이 미여지고 답답하고,,
우울증이 오려하네요.
re: 아내와 섹스리스부부가 되었습니다. 도와주세요,,,
아내와 섹스리스 상태가 되었다는 것은 몸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가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몸을 고쳐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지요. 수많은 이해되지 못한 일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면 커져서 감정덩어리를 이루고 그 덩어리들이
커지다 보면 몸에 영향을 미치는 방해요소가 됩니다. 님이 경우도 결국 그래서 한몸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지 몸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닌 것입니다. 이를 이해하신다면 지금까지 왔던 악순환을 그대로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어떤 감정이 있는지를 살펴 보시고 그 감정은
어떤 사소한 일들 때문에 생겼는지를 들어주시고 그 일들을 적극적으로 해명하시면서 새롭게 바꾸셔야 합니다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으니까 절대로 낙심하지마시고 아내의 감정 그리고 아내가 힘들게 생각했던것들을 더 많이 나눠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엉킨 실타래를 푸는 방법은 잘라버리는 것이 아니라 인내심을 가지고 하나 하나 풀어내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마침내
마음이 하나가 되고 오해가 사라지며 진심이 통하게 될 것입니다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원하신다면 정신과 보다는 가족 상담 부부 상담
등을 하는 곳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