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기억이라는 것이 감정적인 자극을 함께 동반하면 더 쉽게 기억되는 법입니다. 그래서 관심있는 것은 안 잊혀지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원래 감정적인 자극이 없이도 기억을 할 수 있는 것이 정상적이고 그것이 본인이
자각하는 정상적인 상태인데 그 상태가 비정상적으로 자꾸만 잊혀지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시고 그것을 계속 자각하는 상황이라면
그부분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대응이 필요하겠습니다. 다시 말해서 잘 되는 부분만으로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 잘 안되는 부분의 원인을
찾아서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이를 위해서 혹시 스트레스로 인한 기억상실증상을 느끼고 있다면 현재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자각하고 있는지를 확인하셔야 하겠고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별다른 스트레스가 없는데 그런 증상을 느낀다면 뇌의 물리적인 변화(치매 증상
등)를 감안할 수도 있으니 병원을 가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두뇌의 증상은 대개 처음에는 간단하게 시작되지만 나중에는 점차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니 더 큰 증상으로 발전되기 전에 자신의 상태가
스트레스성인지 아니면 외상이나 혹은 다른 생물학적 변화로 일어나는 것인지를 판단하셔서 대치하시면 좋은 해결을 얻게 되실
것입니다. 빠른 쾌유가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