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눈이 나빠진건 7~8년 전(중학교 때)부터 였습니다.
평소 TV도 잘 안 보고 컴퓨터도 잘 안하던 저였는데 갑자기 눈이 나빠졌습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도 칠판에 써 있는 글씨를 눈을 찡그리며 보곤 했습니다.
그 당시 안경을 맞추었지만,안경 쓰는 것이 불편하여 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안경을 쓰지 않아도 생활하는데 그렇게 큰 지장은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시력이 좌:0.5 우:0.7이라서 멀리 있지 않은 것은 대부분 보였습니다.)
그런데 눈이 나빠진 걸 알고 난 후부터 계속 멍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는데도 계속 잠에서 덜 깬 같은 몽롱한 상태가 유지되었습니다.
(참고로 전 TV, 컴퓨터 둘 다 잘 안하는 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지내다가, 벌써 7~8년 째 그 증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신이 몽롱하니까 일을 하는 데 집중도 잘 안되고, 항상 피곤한 느낌을 받습니다. 정말 불편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두고 보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여쭤봅니다.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