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문제] 엄마가 싫어져요...  


 말 그대로입니다. 점점 엄마가 싫어지고있습니다.
전 이제 고등학교를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제가 처음부터 엄마를 싫어하지는 않았는데요 요즘들어 너무 싫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성격이 불같습니다. 한번 화낼때 다 쏟아부으십니다. 또 자신의 기분에따라 대하는 법이 달라집니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될지 모르겠고요. 다른 어머니들처럼 먼저 다가오는거? 바라지도않습니다. 싸우고 난 후 그냥 평소처럼 지내고 싶어 말걸면 무조건 째려보기만 하십니다.

제가 몇일전 병원에 입원을하다가 퇴원했는데 하자마자 싸웠습니다.
아프다고 하지 말랍니다. 니 스트레스 안줄려다가 자기가 스트레스 받겠답니다.
병원에서 링겔맞던걸 빼니 훨씬 아파지고 또 먹으면 다 토하는데도 오히려 화만냅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아픈데 아프다고도 못하고 징징거릴 수 있는 곳은 엄마아빠밖에 없는데 엄마아빠한테 징징거리지 말라하면 뭐하란말입니까...
차라리 다시 병원으로 가고싶습니다. 집이 싫어집니다.
엄마랑 있는 시간이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이상태를 어떻게해야될까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1.신체문제 상담챠트

2.뇌구조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12-19 (목) 16:43 10년전
 일반적으로 감정은 이해가 되지 않는 사건때문에 생겨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데 그 일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마음 속에 남게 되고 그런 일들이 쌓이고 쌓이면 뭉치게 되고, 뭉치고 뭉치면 결국 감정으로 변형되게 됩니다. 지금도 님은 어머님에게 대해서 감정을 갖게 되었는데 그것은 어머니가 하는 말과 행동에 대해서 이해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점차 감정적으로 대응하게 되고 집이 싫어지고 도망가고 싶고 일탈에 대한 유혹도 느낄 수 있습니다. 비뚤어질테다 식의 반응이 생각되는 것이지요.

결국 이 모든 악순환 속에서 나타나는 것은 자기 자신의 어려움 뿐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어머니는 맘 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를 고치려고 하지 말고 먼저 자신이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스트레스의 대상은 어머니에게로 그치지 않고 주변 친구들에게로 확장이 되어서 항상 짜증내는 사람으로 변형됩니다.

이제 왜 어머니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하는지를 살펴보십시오. 핵심은 바로 이것입니다. "아픈데 아프다고도 못하고 징징거릴 수 있는 곳은 엄마아빠밖에 없는데 엄마아빠한테 징징거리지 말라하면 뭐하란말입니까.." 엄마아빠에게 징징대면 댈 수록 부모님은 이해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다른 표현을 하자면 엄마아빠라는 벽에 부딪치면 부딪칠 수록 아프게 되는 것입니다. 정말 원하는 것은 엄마아빠가 자신의 징징거림을 다 받아주는 것인데 그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유도에 낙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넘어질 때 다치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 엄마아빠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은 엄마아빠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나를 이해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본능적으로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는 방향으로 몸을 바꿀 것입니다. 그러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집이 싫어지지도 않고 비뚤어지지도 않게 될 것입니다.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910 행동이상 혼잣말을 많이 해요..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6 17 5027
909 환각환청 환청으로 약물치료중인데 호전되질 않아요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13 3050
908 환각환청 환청이 들리고 헛게 보여요ㅜㅜ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6 2778
907 섭식장애 폭식증 극복방법..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7 4746
906 섭식장애 용기내어 적어봅니다..거식증인것 같습니다..힘들어요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5 3300
905 수면장애 졸린데 잠을 못 자요..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6 3469
904 불안증 아파트가 무너질까봐 잠을 못자요..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6 2697
903 수면장애 이유없이 울고싶고 잠을 못 자요..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9 2578
902 수면장애 피곤한데 잠이 안와요..깊은 잠을 못자요..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37 7834
901 신체이상 신경성 위경련같아요...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9 5824
900 소통부재 사람과 대화를 세마디 이상 주고받기가 힘듭니다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7 2124
899 강박증 년전에 지나간일에 대한 강박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7 2334
898 스트레스 스트레스 지금 너무 힘들어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7 2405
897 자아관 하 인생 살기 싫습니다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8 2788
896 우울증 저좀살려주세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10 4355
895 가정문제 살고싶지않을떄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6 1979
894 대인관계 신과상담받고싶어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8 2076
893 조울증 조울증이 의심됩니다...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4 8 3777
892 재혼 재혼하려고 하는데 아이문제가 고민이군요..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3 6 2050
891 재혼 아빠의 재혼..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3 4 1875
890 자해 습관성 자해에 대해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3 8 3620
889 스트레스 장모님의 계속되어온 이유없는 의심 증상..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3 6 3378
888 감정조절 제가 요즘에 자꾸 울게되네요...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8 2148
887 감정조절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것같습니다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7 3579
886 가정문제 저희 아빠가 이상해요. 1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1 6158
885 감정조절 요즘너무우울한데감정조절하는법좀..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4 2176
884 감정조절 감정 조절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바로 눈물이 나버립니다.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9 2550
883 감정조절 폭력성 감정조절이 힘들어요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6 3383
882 강박증 문서를 작성할 때는 내용을 계속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게 됩니다.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5 2713
881 스트레스 아주 작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잠이 와요..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3 8 3810
880 강박증 다이어트 강박관념 + 폭식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8 4131
879 강박증 스킨쉽 집착 강박 여자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8 4406
878 강박증 중독인지 강박인지 헷갈려요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6 2963
877 진로문제 정말 이직하고 싶습니다..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3 2023
876 진로문제 예비 고3 진로고민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6 2187
875 강박증 노트 필기에 유독 집착해요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4 2872
874 강박증 엄마에게 유독 집착이 심해요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8 3790
873 가정문제 언니를 정신병원에 데려가고싶어요 1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3 5458
872 정신치료 정신과 치료를 종료하고 싶습니다.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8 3131
871 정신치료 우울증 치료를 위해 약물치료와 함께 정신치료(상담)가 반드시 필요합니까?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8 3286
870 자아관 자존감 바닥 미칠거 같아요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13 2776
869 자아관 자존감이 낮고 피해의식이 많은것 같습니다..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13 3136
868 자아관 강한자존심 낮은자존감으로 삶이 우울하네요.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요?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6 3231
867 가정문제 편부모 자녀, 아버지와 어색함... 1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2 4440
866 자녀문제 잠이많고..게으른 딸때문에 ...고민이예요 2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8 3970
865 자녀문제 외모에만 신경쓰는 딸때문에 고민입니다.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6 2244
864 자녀문제 집밖으로 안나가는 딸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9 4209
863 자녀문제 중학생 딸 학업때문에 고민입니다..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7 2342
862 가정문제 국제결혼한 가정의 딸로서 고민.. 1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1 4382
861 자녀문제 제 딸 때문에 고민 입니다 (제 딸이 다른 사람들보다 좀 통통해서..)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4 3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