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1207)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우울증] 갱년기 우울증  

갱년기 우울증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저희 엄마가 걱정되어 이렇게 글을 남겨봐요ㅠㅠㅠ

 

이제 50세가 되신 엄마가 지금 갱년기에 우울증까지 와서 많이 힘들어 합니다.

예전에 가끔 '힘들다' '우울하다' '죽고싶다' 이런 말들을 하곤 했었는데 그 때 전 돈문제때문이겠거니 넘기기도 했고 '무슨 그런 말을 하냐고' 짜증아닌 짜증을 내며 넘겼던거 같습니다.

근데 점점 더 심해지고 이젠 가만히 넘기면 안될거 같아서요ㅠㅠ

엄마는 저녁에 나가서 밤 늦게까지 하는 가게를 하는데 일 마치고 들어오면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집에 들어가야 되고.. 언니랑 저는 지금 타지에 나와 살고 있고 아빠와 학생인 동생이 같이 살고 있는데 둘은 잠귀가 어둡고 해서 엄마가 들어오는지 마는지도 모른다고 해요.. 전에 제가 같이 살 땐 전 가족이 한명이라도 귀가를 안하면 불면증이라 늘 엄마를 반겼었는데 그 빈자리도 큰가봐요ㅠㅠ 간혹 너무 답답하고 우울해서 거실에서 펑펑 우는데 아빠랑 동생은 그 소리도 못 듣는대요

그리고 엄마는 술에 많이 의존을 해요. 취해서 폭력적이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거의 3일에 한번꼴로 꼭 만취해서 들어오고요, 그 외는 멀쩡하지만 조금은 먹고 들어와요.. 불면증이 있는데 술을 먹으면 그나마 잠이 온다고 하던데..

근데 걱정인 건 술을 먹으면 욱하는 마음에 무슨 일이라도 저지를까봐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요즘따라 술 먹고 오면 한숨을 많이 쉬고 방 문 닫고 들어가고 문 열면 생각할게 좀 있다고 나가라하고..

저번엔 '그래 생각할 시간 조금만 가져' 하고 문 닫고 나가줬는데 그냥 느낌이 쎄하고 그래서 문 열고 들어가보니 저의 집에 옷 많이 걸어놓을려고 천장에 쇠막대기 같은 거를 고정해 놨는데 거기다 의자 밟고 올라가 벨트를 걸고 계시더라구요.. 그 모습에 저랑 제 동생은 충격이였고 엄마 자기자신도 놀랐는지 후다닥 내려오시더라구요ㅠ 이런 행동은 평소엔 그러지 않고 술을 먹고 합니다.. 엄마는 겁이 많으신데 설마 진짜 죽으려고 했을까 싶기도 하고.. 전 괜찮은데 그런 모습을 본 어린 동생이 너무 불쌍하고 안쓰러워요ㅠㅠ

그리고 엄마는 하루종일 혼자 있어요. 생각해 보니 그렇더라구요..동생은 학교랑 학원을 가서 밤 늦게오구요 아빠도 일하러 가서 밤에 들어오구요 엄마는 저녁에 나가니깐..아침부터 저녁까지 혼자 있다 일가고 퇴근해서 집에오면 다 자니깐 혼자고ㅠㅠ제가 낮에 혼자 있지 말고 친구들이랑 나가서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라고 하라해도 의욕이 없는 거 같아요

아빠는 무뚝뚝한 성격이라 어느 가족에게도 살갑게 대하질 못해서 엄마가 더 힘든거 같아요 이런 상황에선 남편의 도움이 클 텐데 말이죠ㅠㅠ답답합니다

진짜 어쩌면 좋죠ㅠㅠ

 

대전 지역에 우울증에 대해 치료를 잘하는 심리상담소나 병원 있나요?

가격대나 치료방법에 대해 간간하게라도 알고 싶어요

 

시중에 파는 것들 중에 불면증이나 심신안정에 좋은 약이나 식품 등 이런게 있을까요?

 

엄마가 많이 외로워하고 삶을 지루해하셔서 애완동물을 키워보려 하는데 괜찮은 방법일까요?

한번도 키워본 적은 없지만 강아지를 좋아라하세요

 

우울증에 본인이 노력해야 될 것

주위사람들이 노력해야 될 것들 좀 적어주세요ㅠㅠ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사소한 거라도 답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ㅠ   





답변

소원상담센터 원장(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118
2015.05.12. 10:22
아주 심각해 보이는 상태라도 초기 대응을 잘하면 더 안 좋아지는 것을 잘 막을 수 있습니다 어머님이 경우도 자살충동이 일어나는 상태이지만 왜 그런 마음을 갖고 있는지 무엇을 괴로워하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그 모든 괴로움을 엄마 혼자서 지고 가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일도 혼자서 감당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그것을 더 고통스럽게 하지만 아무리 괴로운일도 함께 감당할 수 있다는 위로는 그것을 견뎌내게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를 위한 애완동물이나 약이나 생활습관이나 그런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짧은 시간이라도 어머니와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엄마가 괴로워하는 말을 할 때 그것을 그냥 흘려 듣지 말고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무슨 사연이 있는지 좀 더 시간을 내어서 들어준다면 엄마는 따님을 귀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것이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소망이 되겠지요

외면적인 도움 보다 내면적인 도움이 더 절실해 보이니 조금만 더 마음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고 화목한 가정 생활 되시길 기원합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3960 이혼재혼 믿음이 깨지려해요 7 남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8 5137
3959 정신치료 정신과약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지ᆢ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15 1 5135
3958 우울증 우울증이 오다가다 해요. 3 김범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9 5129
3957 수면장애 불면증, 수면장애때문에 미치겠습니다 2 꿈과비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1-21 2 5125
3956 사고장애 꿈하고현실이구분이안가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22 9 5119
3955 섭식장애 스트레스성 폭식증? 당중독..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24 3 5119
3954 스트레스 스트레스로 인한 기절이 가능한가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8-25 4 5116
3953 사고장애 꿈과 현실 구분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21 1 5112
우울증 갱년기 우울증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9-16 2 5110
3951 폭행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9년차에 딸 아들을 둔 주부입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9-01-13 6 5095
3950 부부갈등 아빠가 의처증인것같습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10-31 7 5093
3949 자녀문제 중2딸을 둔 엄마인데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22 5 5093
3948 사고장애 해리성 정체감 장애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1-04 13 5093
3947 수면장애 수면장애 불면장애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3 꿈과비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0 1 5093
3946 행동이상 허언증 고치는법 1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1-24 4 5093
3945 꿈해석 손가락이 다치는 꿈을 꿨습니다 꿈과비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6-03-10 6 5084
3944 정신치료 정신질환의 장기적인 약물치료가 해롭나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4-18 8 5083
3943 이혼재혼 전 이제 결혼 3년에 들어섰구요, 현재는 임신 10주째입니다 4 고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2 9 5081
3942 성문제 폐경기 유방통 성욕감퇴ㅜㅜ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9-12 31 5066
3941 꿈해석 엘리베이터 갇힌꿈 해석좀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26 5 5064
3940 우울증 우울증 꼭 약을 써야하나요?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7 2 5060
3939 이혼재혼 문자를 보낼줄 모르던 남편의 핸폰 청구서에 한달에 100건이상의 문자 기록이 나왔어요. 1 고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2 17 5053
3938 정신치료 난독증 치료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8-24 4 5050
3937 우울증 피해의식과 불안장애같은데... 1 이경배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4-04-20 7 5041
3936 강박증 강박증완치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10 5034
3935 수면장애 안녕하세요 불면증 질문입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03 3 5030
3934 이혼재혼 이혼하시고 행복한가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4-25 7 5029
3933 우울증 심적으로 너무 힘들고 의욕이 없습니다.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1-07 1 5027
3932 이혼재혼 처가집 빚으로 인한 아내와의 이혼 고민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4 5023
3931 정신치료 심발타와 프로작의 차이를 알고싶어여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5-27 3 5017
3930 망각증 항우울제 복용한지 10년째인데 기억력을 잃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17 6 5016
3929 대인기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3 막내둥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1-01 4 5013
3928 공포증 벌레공포증 극복 1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8-16 3 5012
3927 자ㅅ충동 죽는 방법.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4 10 5012
3926 무기력증 기억이 나질 않고 의욕이 생기질않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10 14 5005
3925 우울증 남자친구가 우울증인데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8 4 5004
3924 공황장애 전남자친구의 공황장애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8-17 6 5002
3923 분노조절 내가 또 먼저 전화했습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14 4 5002
3922 가족불화 남편마음돌리는 방법좀~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8 5000
3921 불안증 대인기피증 및 불안증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3-26 9 4988
3920 강박증 강박증? 정신병? 인가요 1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16 9 4986
3919 강박증 어른인데 손가락을 빨아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10-04 8 4975
3918 무기력증 정신이 몽롱한 것과 눈이 나쁜 것이 관련이 있나요?(답변이 간절합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22 8 4969
3917 가정문제 엄마때문에 스트레스 1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3-26 3 4967
3916 스트레스 운전할때 분노 1 킹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3-11 0 4965
3915 트라우마 트라우마인가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22 4 4958
3914 이혼재혼 넘 고민이 돼서요 1 남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3 8 4958
3913 강박증 강박증인가요ㅜㅜ아니면 극복하신분 힘듭니다ㅜ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4-25 8 4955
3912 섭식장애 폭식증 치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13 5 4955
3911 우울증 갱년기 우울증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9-16 3 4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