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학생입니다
뭐 부터 말해야 할진 모르겟지만 지난달 엄마의 핸드폰 문자함을 보다가
다른 아저씨랑 엄마가 ㄷ외도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정말 손이 부들부들떨리고 화가났어요...
아빠가 성격이 모질고 자존심이 세서 술마시면 엄마 괴롭히고 힘들게 했던거 잘 알고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셨던 분이기에 엄마한테 울면서 엄마 이해할테니까 그만 만나라 라고 말했어요..
아빠한테는 말하지 않고요 처음에는 외도한게 아니라고 발뺌하시다가 그랬다고 인정하셨어요
그후 그럭저럭 지내다가 어느날 폰을 봤는데 아직도 아저씨라 문자하고 잇어서 따졌더니
자기는 원하지 않는데 아저씨가 자꾸 문자한다고 그랫어요...믿음은 안갔지만 그러러니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오늘 핸드폰을 다시 확인해보니까 엄마가 아저씨한테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좋은 시간 보내서 고맙다'
이런식으로요. 엄마한테 화내면서 따졌더니 자기가 외박하는것도 아니고 집나간것도 아닌데 그게 뭐 어쨌냐는 식으로 말하시더라구요..전솔직히 어이없었어요...외도한게 자랑도 아니고 도리어 저한테 화내셨어요..
전 어떻게 해야 될까요..엄마한테 그만만나라고해도 계속 문자하고... 아빠한테 알리기에는 아빠가 성격이 너무 불같으세요...전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