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혈액, 주사공포증이 있는것같아서요.
제 피는 보고듣는것은 괜찮으나, TV 같은곳에서 피가 나오거나 들어도 보지못하며 현기증이 와요..
중2때 심장,혈관에 대해 배우는데 현기증 오고 식은땀심히와서 누워있엇기도..
2.주사는 근육주사/엉덩이 주사는 괜찮으나 팔에만 맞으면 빈혈이 와요;;;
초등학교때 인플루엔자 주사 맞다 정신이 반 나갓습니다..
혹시 혈액/주사 공포증 인가요?
공포증이면 어찌 고치나요?
re: 혈액,주사공포증 인가요?....
단지 혈액, 주사 공포증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공포증의 원인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이 내용을 잘 이해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공포증은 항상 자신이 경험한 사건 내에서 일어납니다. 그러니까 자신이 경험했던 과거의 일들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또한 그 사건 내에서 경험한 내용을 잘못 이해할 때 이 공포증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그러니 그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하시고 정상적인 상황으로 만드셔야 합니다. 그 과거의 상황을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만들 면 만들수록 그리고 그때에 대해서 감정을
가지면 가질 수록 관련된 모든 일들이 다 감정적이 되거나 공포증으로 확산됩니다.
먼저 찾아보셔야 하는 것은 중2 전에(아마 어렸을 때에 그랬을 것 같은데), 피와 관련되어서 어떤 큰 경험을 했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그때의 일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이런 식으로 공포증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제 점차 성장하면서 그부분이 자꾸 걸리게 되면
앞으로도 계속 커져나갈 수 있으니 빨리 올바르게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이는 마치 건물이 균형이 잘못 잡혀서 건축되게 되면 한 층
한 층 올라가면 갈수록 비뚤어지게 되어서 결국에는 무너지는 것과 같습니다. 빨리 과거의 경험을 올바르게 이해하셔야 합니다.
주사로 인해서 팔에만 맞을 때 빈혈이 오고 정신이 나가는 이유는 그부분에 신체적인 반응이 있기 때문입니다. 생리학적으로 주사부위는
아무런 차이가 없지만 유독 팔에만 그런 증상을 보일 때에는 본능적인 긴장상태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이 역시 그 이유를 찾아서
알고 나면 더이상 그런 증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를 무시하거나 계속 모르게 되면 점차 다른 증상과 연결되면서 커질 수
있으니 그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만 알면 간단히 해결되지만 원인을 모르게 되면 증상 자체가 확산될 수 있으니
빨리 원인이 되는 사건을 기억해 내시고 올바르게 그 때의 일을 정리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