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문제] 진로상담  

상담드릴게 있습니다.
제가 상담전공을 하진 않았고 일반 시각디자인전공 대학교를 나와서 취업을하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비전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살던 중 , 기도회나 내 맘속에 들던 생각은 나 자신을 치료하고 다른사람을 치료하는 일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여 일을하며 상담대학원을 알아보았습니다. 친구의 말로 기독교 상담쪽을 알아보라고 하여 알아보던 중에 신형상담학교를 알게되었습니다. 100%성경적 상담이라고 하여 저는 처음에 의심도 하긴 했지만 칼럼을 읽어보고 동영상도 보니 정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심리학에 기초를 둔 상담이 아니라 성경적 상담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직 100% 신뢰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상담을 공부하고 싶고 누군가를 치료하고 싶긴한데 현재 그것을 공부하여 당장 이룰 결실이 있긴 하겠지만 멀리 봤을 때 경제적인 요건이 되는지가 의문입니다. 그래서 상담을 하기 위해선 상담대학원을 들어가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포기하고 이곳에서 공부를 하면서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길을 가야하는지... 솔직히 혼란스럽습니다. 대학원을 다 알아봤지만 물론 이곳을 발견하고 기쁜마음이었습니다. 학위에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에 대한 순종이 부족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교회 목사님과 상담을 해 보았을 때는 일반적인 상담공부를 해야 남들을 치료할 수 있지 않겠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직 이곳에서 공부를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27살 .. 조급한 마음이 듭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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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4-03-18 (화) 15:00 10년전
성경적 상담을 전공하는 것이 지금 단계에서는 경제적인 의미가 별로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의미로 성경적 상담을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성경적 상담이 직업이 되어서 경제적인 의미가 있게 되려면 아마 10년은 더 지나야 될 것같습니다. 그전에 공부를 하시는 것은 많은 어려움을 동반하시는 것이라서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그냥 심리상담을 배우시고 일반 상담학 관련 직종으로(상담교사, 기관상담사 등)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적 상담을 지금 공부하시는 분들은 경제적인 이유가 아닌 경우입니다. 자기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 성경적 상담을 병행함으로써 더 큰 하나님의 일을 하기를 원하는 경우에 이 상담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성경적 상담은 큰 유익이 있는데 그로 인해서 자기의 일을 더 잘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로 목회자, 교육자, 봉사자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시각디자인을 하셨다고 하니까 그 전공을 다시 살리고 성경적 상담을 병행하면 의미있는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은 전공을 통해 공급하고 실제적인 부분은 성경적 상담이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그 시대에 목회자, 선교사, 전도자로 살 때에 천막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아직은 성경적 상담만으로 경제적인 이유를 찾고자 한다면 어려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심리상담분야는 경제적인 의미를 채울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이 둘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실지는 자기 자신의 선택이 되겠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해 보시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분야로 나아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진로상담 강의를 한번 들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shcounsel.org/bbs/board.php?bo_table=seminar&sca=103%C1%F8%B7%CE%BB%F3%B4%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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