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우울증에 걸린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우울증에 걸린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내공30
 

 안녕하세요. 저는 그저 평범하게 하루를 살고있는 중3입니다.

제가 이 질문을 등록하게된 사연을 약간 말하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초등학생때 1학년때,5학년때 왕따를 당했습니다. 그때이유는 단지.

1학년:다른애들에비해서 뚱뚱해서 돼지라는 별명으로 정말 책상에 드러누워울고그랬습니다. 근대 이때는 친구는 있었고 왕따비슷한거 당했습니다.

(1학년이 지나고 2~4학년때까지는 좀 나대면서 재미있게 살았습니다.)

5학년:뚱뚱한게 문제는 되지는 않았고 그냥 애들이 싫다. 땀냄새난다(땀이많았습니다.)난폭꾼이다. 이런걸로 왕따를 당했습니다. 몇몇애들은 조금 그렇게 봐줬지만 따른애들은 싫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너무 나댄다고 그리고 싸움을 정말 많이해서 그 담임선생님이 절 문제아로 오해해서 절 교탁서에 책상을 붙이고 완전 덜떨어진애 취급했습니다 정말 싫었서요.

(6학년때는 친구는 많았습니다. 싫어하는애가 별로 없어서 좀 노는애들과도 친하게 있었구요.)

그렇게 중1이 되었고 중3까지는 왕따를 당할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1~2학년 사이에 몇몇애들한테 싸가지없다고 말무시했다고(그냥 못들었을뿐인데 맞았습니다. 배드민턴채로 머리를 맞아 혹이 났었구요. 그애는 제말을 듣고 사과를 해서 나쁜사이는 아니지만 저는 개가 싫습니다.) 맞은적이 있습니다. 그때이후로는 그냥 말조심 행동조심하면서 소심하게 지금까지 지내고있습니다. 그냥 친한애들 8~12명정도랑 밥먹고 재밌는 애기하면서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3학년에는 같은반이 된 8~9년(정확히는3학년때 만났으니 이정도가 맞겠네여)친구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싫어하는애가 붙었어요. 정말 싫은애였거든요. 그냥 무시하고 지내려했습니다. 근대 어느날 지도부강의시간인가?(담임시간이라고해써여) 해서 체육관가서 폭력강의를 듣는데 개가 바로 제뒤에 있었습니다. 근대 개가 선생님 강의도중에 나온을 저한테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정신적 빈곤상태에 빠졌냐?"라면서 이렇게 놀리는 거에여 저 그때 정말 그냥 주먹으로 얼굴 치고싶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뒤에서 툭툭치는거에요. 그 장.애같은놈이요..<-(죄송,,너무화나서요)정말 그때 눈물이 약간 제눈에 고이는 거에요. 그때 하품하는척하면서 그냥 참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청소용구함에 청소용구를 넣다가 마이가 살짝끼여서 찢어지거나 이러지는않고 팅~ 한거에요. 모서리에 껴서; 그때 좀 노는애가 "괸찬나?"했는데 그놈은 웃으면서 "또라이쌔기"라고 하는거에요. 정말 기분 나빴습니다. 제가 진짜 때리고싶었고 요즘 자살하는애들의 감정을 알겠서요. 하지만 제가 개를 신고하면 개는 인생을 망치죠. 제가 그렇게까진 하고싶지는않아요. (그리고 개는 이미 성적도 안좋고 결석도 많이하고 대인관계도 그리좋지않은 개놈입니다.)지 인생은 지가 사는건데 왜 남을 건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참..이글을 쓰고있는 저도 약간 눈에 눈물이 고일라고 하네여..너무 안좋은기억들이라서....아무튼 사연은 이러합니다. 좀길었죠? 죄송합니다. 다쓸라면 정말 길어서여...

우울증에 걸린 것 같습니다. 제가 어는날 할머니집에 있다가 그기억을 떠올리니 눈물이 저절로 나고. 안좋아던 기억 서럽게 울었던 기억들이 많아서 기억하고싶지않아도 좋은기억떠올리다가 저런기억들 떠올리니 정말 서럽습니다...(자살생각은 없습니다. 인생은 재밌게살려구요 ㅎㅎ..제꿈도 있고요!)

 

아무튼 도와주세요...지식인분들...정말 도움이 절실합니다..

 

이런것들 신고합니다.

내공냠냠.음란성.장난글,성의없는글,소설그만써라,비판,비평들의 글은 정말 다 신고할겁니다. 정말 진지합니다...

 




답변
re: 관계의 문제는 조금 넓게 살펴보는 것입니다.

신형상담학교(shcounsel)
 

님은 지금 [학교]라는 영역에서 [관계]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관계라는 것이 항상 자기 보이는 사람만 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멀어지고 가까와지고의 문제로만 생각해 버립니다. 하지만 관계는 말 그대로 사람들과의 관계입니다. 나랑 가까이 있는 사람 중에는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나와 조금 멀리 있는 사람 중에도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야를 조금 넓게 보고 나랑 조금 멀리 있는 사람 중에 좋은 사람을 찾아보려고 한다면 틀림없이 나와 가까이 있는 그 누군가에게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그 나쁜 한 사람만을 생각하며 몰두하고 괴로워한다면, 안타깝게도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모두에게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자신의 인간관계에 벽이 생기게 되지요. 운동을 할 때에도 이점을 생각해 보세요. 도움이 되는 사람과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 있지만 도움이 안되는, 오히려 해가 되는 사람때문에 운동을 그만 둔다면 과연 지혜로운 일일까요? 차라리 도움이 되는 사람을 바라보면서 자신이 조금 움직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생각보다 님의 관계는 더 넓습니다. 가족도 있고 선생님도 있고 친했던 그러나 지금은 자주 만나지 않을 수 있는 여러 사람들이 있습니다. 너무 한 사람에 갇혀서 스스로의 인간관계를 좁히지 말고 그 답답함에서 헤어 나와서 자신의 인간관계를 더 넓게 바라봐 보세요. 그러면 틀림없이 님을 도울 수 있는 그 누군가를 찾게 될 것입니다. 더 멀리 바라본다면 님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며 도와주시는 분도 만날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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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09-18 (화) 23:34 1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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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분노조절 저는 학교를 다니다가 임신을 해서 1 고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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