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계속 노력을 해도 되는게 없어서 참힘드네요....
전 24살이고 7살부터 고등학교1학년까지 로봇을 위해서 하다가 돈이 안될 것 같아서 iot를 배웠는데
지금까지 되는게 없는것같아요
진짜 지금까지 난 잘났고 잘될수 있고 잘되야해 이 3가지 생각만 갖고 살았고 항상 실패해도 이런 생각으로 일어났는데 요즘은 정반대의 생각만 듭니다. 내가 뭘믿고 이렇게 했을까...내가 뭘 믿고 잘될수 있다고 생각했을까...내가 뭘믿고 잘할수 있을까...이런 생각뿐입니다.
지금까지 대회를 제 나이이상 나갔고 사업해보려고 2군데정도도 들렸고 군대에서도 포상휴가, 상장한번이라도 받고싶어서 열심히했는데 진짜 되는게 없더라고요...
군대에선 구더기 나오는 쓰레기를 치우면서 각종억까를 당하면서 힘들게 생활하고
집안에선 휴가나와도 밥한번 차려준 적 면회온적 없는 가족들이 가족인가 싶고 나는 가족에게 많이 각종 화장품, 티등을 사서 가족에게 줬는데 지금생각하면 나는 호구구나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참 예전부터 생각하면 호구라고 생각되는게 어릴때는 할아버지모시고 앞에는 엄마/외할머니가 웃고 지금은 외할머니랑 오전5시에 산책을 가면서 삼촌들과 엄마가 웃고 있네요
지금도 가족을 위해서 양보하고 저한테 뭐라고 했던 삼촌들을 위해 친구랑의 약속도 포기하고 가주고 같이 술친구해줍니다. 사실 가족은 해봤자 동생인데 동생들은 엄마가 뒤에서 이간질을 다해놔서 사이가 멀어지고 이간질을 했다는 녹음까지 했어요
참...지금 글보는 분들도 호구같죠...하하....
제가 아무래도 장남이다보니깐 예전엔 자신감으로 부담감을 극복했는데
이제는 제나이 이상으로 시도를 하고 노력을 해도 된게 지방대4년제, 살뺐던것밖에 없네요
항상 공부보단 공학쪽을 선호해서 공부했던것도 물거품이 됐고 계속 정신이 망가지니 살이 계속 찌다가
지금은 통통한 애가 되버렸어요
참 재밋는게 사주에서는 제가 가족복, 인복이 없다는데 제가 성공해야하면 인복이 있어야한다는게 너무 재밋더라고요 하하....
24살인 지금 사주에선 25~26에서 실패를 하고 32~33에서 또실패를 하고 43까지 노력하면 원하는걸 이루는데 50세이후엔 아내와 자식들과의 불화가 생긴다고 하는데 항상 고통을 받아야 하는 운세인건지....
저는 사실 사주를 믿지는 않았어요 그나마 생각한건 엄청난 빅데이터로 하니 신뢰도가 간다뿐이고 보지도 듣지도 않았는데 제사주를 보면 제 과거와 인생을 설명해주는 것같아서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혼자일어나고 혼자넘어지고를 반복하고 기댈사람없고 24살까지 혼자서 극복하다보니 지금까지가 오게 되었고 참 지치네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되는일이 공학공부를 한것도 있지만 저에게는 잘해준 외할아버지를 외할머니와 엄마의 이간질에서 속아서 잘 못해드린게 너무 한스럽네요...
그래도 이젠 정말 내년까지 해보고 이제 세상에 미련은 저버리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늙어지는 필터가 있어서 그걸 끼고 나는 안될거야 하면서 미래의 나인것처럼 찍으니
한번 보고 느낀게 이걸 또보면 내년까지 못버티고 자살할 것같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참 힘든데...그냥 위로보다는 내년까지 시도하지말고 다 내려놓고 편하게 자살하라고 했음 좋겠어요
사실 이렇게 살찌고 게을려졌는데 계획대로는 커녕 이렇게 글이나 올리고 있으니 안될 수 밖에 없을 것가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