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자신에 대한 높은 기대로 인해서 죄책감으로 고통한다고 볼 수 있어요. 스스로 착하지 못하고 이기적이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자신의 뜻대로 삶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의지가 너무 강하거나 아니면 인정받고자하는 마음이 강해서 그런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옛남친이 님때문에 헤어진 것이라고 했기에 님이 더욱 자책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남친도 상처를 받았고 자신의 입장에서 얘기한 것일 수 있지요. 이렇게 남친의 말에 자신에 대한 가치감이 흔들리는 것은 위에서 말한 욕구가 작용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은 님이 사람들의 인정과 자신의 기대에 몰입하여 죄책감 속에 살기를 원하지 않으시며, 님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사람의 마음과 지나간 사건에 대해서는 그순간에 할 수 있었던 최선을 받아들이고 그것들을 하나님께 맡기길 원하십니다. 그렇게 할 때에 이제 님의 인생에 주신 꿈과 비전을 따라 소망가운데 책임감을 가지고 현재를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악한 것들은 님이 계속해서 과거의 관계에 매여 후회와 죄책감속에 살면서 소망을 잃고 고통하길 원할 것이며, 또한 님이 감추고 싶어했던 우울과 불안이 계속해서 님을 마음의 감옥에 가두는 것을 보면서 미소를 지을거에요. 그러나, 이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님의 인생에 있는 하고싶은 계획과 비전을 다시 세우고 나아갈 때 현재의 고통의 상황속에서 자신과 자신의 일들을 사랑하면서 힘있게 나아갈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