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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제] 성욕 줄이는 법 좀 알려주세요ㅜ  

제가 성욕이 좀 강한 편인것 같아요ㅜ
특히 여자치고는 꽤..ㅜ 아직 학생인거에 비하면 꽤 강한듯해요ㅜ

물론 사춘기때의 혈기에 그럴 수도 있다곤 하지만..
그..자위같은것도 계속 하게되고 막 이상한 상상도 계속 하게되서..게다가 이 상상이라는 게 수위가 좀 심해요ㅜ 그런쪽으로 심한것도 있지만..도덕성이 살짝 의심되는 수위로 넘어가기도 해서ㅜ
근데 주변에 말할 만한 사항이 아니라 혼자 고민하고 있었어요ㅜ

주위에서는 제가 이렇다는 거 아는 사람 없고..
전 이런 제가 싫어서 혼자 앓다가 문의 올리는 겁니다.

인터넷에 올리는 것도 좀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익명성이 보장되는 곳이니까 용기내서 글 씁니다.

음..
쓸데없는 말이지만 심한 우울증 증세가 있어서 병원도 다녔었고..근데 그때도 저런 거에 대한 말은 안했어요. 제가 시선같은거에 좀 예민해서.. 또, 무기력감이나 자살충동 등..뭐 우울증세에 포함되는 왠만한 건 다 있다고 보시면 되요.. 또..음..생리주기 같은 건 꽤 불규칙한 편이고 생리혈이 아닌 좀 이상한 게 나올때도 있구요..(아 이건 진짜 필요 없는 말 같네요)
그냥, 혹시 원인중에 이것도 영향을 끼친게 아닐까 해서 참고로 말씀드리는 사항입니다. 무시하셔도 되는 부분이에요.

이런저런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성욕을 좀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구체적으로...
뭐 햇빛을 많이 보라던가 운동을 하라던가..맞는 말이겠지만..그..좀 자세했으면 좋겠어요.
운동은 전에 잠깐 했었는데 며칠 괜찮은가 싶으면 얼마못가서 또 하게되고..막 그래서ㅜ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자책하기도 하고 그러거든요..ㅜ

도와주세요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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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4-01-19 (일) 20:08 10년전
 사람에게는 여섯가지 욕구가 있는데 이 욕구중의 하나가 쾌락입니다. 어떤 욕구이건 욕구를 적절히 통제하고 살아야 하는데 그 욕구가 어느 정도를 넘어서면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쾌락이라는 욕구는 어느 정도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 정도를 넘어서서 자기자신이 생각해도 이상할 정도로 집착하게 되면 이를 자제하기가 어려워진 상태가 된 것입니다. 매우 강해진 것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쾌락이라는 욕구가 왜 커졌을까를 생각해 보면, 이미 말씀하신대로 다른 욕구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심한 우울증 증세....또, 무기력감이나 자살충동 등...'

이러한 증상들은 전부 다른 종류의 욕구에서 나오는 것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지 쾌락의 욕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욕구(인정, 편안 등등)도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그런 욕구들이 지금 현재 쾌락으로 모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이런 이유때문에 쾌락의 욕구가 단지 운동을 한다거나 음란물을 줄인다거나 혹은 다른 일반적인 방법으로 통제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진짜 문제는 다른 데 있는 것이지요.

실제로 과도한 자위로 상담을 받았던 한 피상담자의 경우는 부모님과의 심각한 갈등이 있었고 그 괴로움을 해결하고자 자위에 집착하게 되었던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늦게 손을 쓰다 보니 이미 이분은 정신착란까지 경험하기도 했었구요.

지금부터 반드시 하셔야 하는 일은 욕구가 한곳으로 몰리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우울증 부분을 도전을 해보세요. 왜 우울하게 되었고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해서 가능한 쾌락으로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쾌락 쪽으로 가게 되면 더욱 밀리는 것이라서 나중에 오게될 몸의 문제가 많이 생겨납니다.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것을 가래로 막게 됩니다. 꼭 이전에 고민했던 주제로 다시 돌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