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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갈등] 아빠가 의처증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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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10-31 (목) 13:41 10년전
물에 빠진 사람 구하기가 어려운 것처럼 마음에 문제가 있는 사람 돕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상담을 받으려고 하지 않고 정신과 약도 먹지 않으려는 사람은 더더욱 돕기가 어렵습니다. 이렇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말씀하신 대로 '성격도 무뚝뚝하셔서 집에서 가족간에 대화가 일체없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이루면서 살면서 자기의 안좋은 것도 사라지고 다른 사람의 좋은 것도 받아들이게 되는 법인데 그런 과정들이 다 차단이 되다보면 그속에서 하나의 확신과 신념이 생겨버리면 위험한 존재가 되버립니다. 지금 아빠가 그런 상태이구요.

이를 위해서 정신과약을 억지로 먹인다든지 상담을 억지로 받게 한다든지 하면 더 역효과만 납니다. 이미 자신의 어떤 확신과 신념에 차있기 때문에 그것을 더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신을 공격한다고 생각하면 돌발적인 행동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자극하지 마시고 조심스럽게 아버지에게 다가가 보세요. 그래서 아버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아버지가 가장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내려놓게 해야 합니다. 아버지는 의외로 자기의 신념과 확신만 무너지면 온순하게 변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따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미녀와 야수라는 디즈니영화가 있습니다. 겉으로는 야수였지만 사실은 너무나 착한 사람이 그 순수함을 알아본 미녀에 의해서 저주가 풀려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님이 아버지의 순수함과 성실함을 알아보고 그것을 믿고 그것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 아버지는 모든 의심과 미움을 풀고 다시 선량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기 보다 조금씩 아버지에게 접근해서 아버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보세요. 누군가 그것을 알아주려고 한다면 아버지는 그에 대한 집착을 버릴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