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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 결벽증이 너무심한건가요?  

외출후 집에오면 무조건 밖에서 입었던옷을 털고 집안으로 들어옵니다.그다음 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샤워를하고 집안에서 입는옷을 갈아입어야 되요.집에 누가 오면 집이 더러워질까봐..혼자 걱정을 하며 안절부절 합니다.그래서 집에 누구오는걸 싫어해요.그리고 남편도 집에 들어오면 당연히 외출복을 털고 집안으로 들어와서 샤워후 집에서 입는옷으로 갈아입어야해요.밖에나가서 사용했던 물건들을 만지면 무조건 손을씻어야하구요.밥먹고 바로 양치질을 해야되요.그리고 전 밖에 외출을 하면 지나가는 사람과 옷깃이 다을까봐 피해서 가구요.옆에 쓰레기가 버려진 더러운곳이 있으면 거기를 멀리 피해서 갑니다.의자를 앉거나 하면 꼭 뭐가 묻었는지 안묻었는지 확인을 하고 앉아요.왠만하면 서있구요.버스나 지하철을 가끔 탈때나 어디장소 들어갈때 손잡이를 잡거나하면 내리고는 화장실을 가서 손을꼭 씻어야되요.물로만 씻으면 깨끗히 안씻기는것같아 비누로 꼭씻어야되요.그리고 마트 장보거나 계산할때 카드결제하게되면..그마트 계산직원이 이것저것 만진 오염된 손으로 만졌다 생각하고 카드를 비누로 씻구요.신발바닥이나 길가다 뭐 밟았을수도 있으니 발바닥 수시로 보구요.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면 손을꼭 씻어야되구요.대변을봤을때는 꼭 바로 샤워를 해야해요..이것저것많은데...이정도면 대충 어느정도이신지아시죠? 남편도 저랑같이있을때는 저에게맞춰줘야해요.그래서저때문에 힘들다고..날이 가면 갈수록 심해지고있다는데..저도 그런것같아서요..자꾸 머리속에서 꼬리에 꼬리를물고..그렇게만 해야지 마음이편해지는데...이병을 고칠수있을까요? 그전에는 전혀 결벽증 없이 잘살아온것같은데..어느날 갑자기부터 하나하나씩 늘어나네요..제손은 뭐만질때마다 손을 씻어서 손이다텃네요..





re: 결벽증이 너무심한건가요?

   결벽증이라기 보다는 강박증에 해당됩니다. 강박증상은 삶에 불편함이 따르지요. 결벽증은 그것으로 정신과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삶의 하나의 행동양식일 뿐이지만 강박증은 그 자체로 힘들뿐 아니라 더욱 확장됩니다. 말씀하신대로 날이 가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앞으로도 더 심해질 것이기 때문에 빨리 고치셔야 합니다.

강박증의 근본은 감정입니다. 감정이란 유동적이고 현실의 삶속에서 계속해서 자극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강박증 증상도 함께 커져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주된 감정이 무엇인지를 찾고 그 감정을 일으키는 욕구가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가스불에 찌개를 올려놓고 외출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집에 들어와 연기가 가득한 것을 보았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가스불을 끄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욕구가 무엇인지를 찾아야 증상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발견하고 그것을 변화시키신다면 현재의 강박증 증상을 없애실 수 있겠습니다.


-강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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