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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치료] 정신과를 가봐야하나요?  

정신과를 가봐야하나요? 


저는 외국에서 유학중인 고등학생인데 질문드려요
우선 저희 부모님께선 이혼하시고 엄마는 제가 유치원때 유학가셔서 연락이안되다 중학교와서 자주만나다 제가 외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엄마랑 아빠사이에대해 이해하고있고 전혀 원망하거나 그런생각은 안해봤습니다 근데 아빠가 다른여자분들이랑 카톡하시는것과 사진첩에 다른여자가 발가벗고있는사진을봐도 저는 솔직히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근데  사춘기가 정말 심하게 와서 방황하다 지금은 조금 나아진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잘모르겠네요 우선 제가 이상한걸 알고 있고 이러지말아야지하는데 조절이 안되네요.증상은 가끔 힘든일이있거나 일이 안풀리면 그냥 무작정 교통사고 당하고싶다거나 다리를 부러트릴 생각부터합니다. 사춘기왔을때는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으로 자해도 많이하고 수면제를 먹는다던가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한적도 있는데 지금은 그렇게 힘들거나 죽고싶다는건아닌데 그냥 무슨일이 생겨도 무이식적으로 자해로 일을 마무리하려는것 같네요 저도 제가 이러다 무슨일이 날것같아서 정신과 상담을 생각해봐도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못하겠네요..그냥 보통 사춘기인걸까요? 참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사춘기가 이렇게 오래가기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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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정신과를 가봐야하나요?

단순한 사춘기가 아니고 심각한 우울증입니다. 극단적인 결과를 생각하면서 자학하는 이유는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서 감정이 쌓이고 쌓여 있다가 사소한 일이 생길 때에 그 감정이 다 나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이혼에 대해서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전혀 아무렇지도 않게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반응 양상이 감정에 치우쳐 있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과정에서는 그렇게 까지 생각하지는 않지만 지금은 비정상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극단적인 생각을 계속 하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은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위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아래로 내려간다는 것은 극단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인데 그러면 그럴 수록 더 심각해 지기 때문에 아예 그런 생각을 하지 말고 위로 올라가서 자신의 소망과 미래의 비전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아버지의 어리석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어머니의 괴로움을 납득할 수 있게 됩니다. 위로 올라갈 때에만 그것이 가능하고 그럴 때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을 더 잘 살아나갈 수 있게 됩니다.

유학생활 중이지만 여러가지 과거의 일들로 인해서 혼란을 겪고 있네요. 미래에 대한 꿈과 소망을 생각하면서 과거에 발목잡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부분을 잘 해결하게 되면 더욱 높은 삶의 열매들을 맺을 수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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