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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장애] 다이어트 약 부작용(1년째 복용중..) 실명인증 받은 성인  

다이어트 약 부작용(1년째 복용중..) 실명인증 받은 성인 


 

다이어트 약을 1년 째 먹고 있습니다.

 

3~4개월? 먹을 땐 운동도 병행하며

정상적인 생활을 했습니다

 

그 당시 살이 빠진 제 모습.

그 생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 생활을 잊지 못해요

 

 

약에 의지 하지 않았으며..

약이 절 이기지 않았는데

 

1년이 지난 지금

전 바보가 되었네요...

 

시력이 정말 좋던 제가

안경을 맞춰야 될 지경까지 오게되고

 

쌩얼로 다녀도 피부 좋단 소리를 매번 듣던 제가

어두 컴컴 칙칙한 피부로 변하고

운동도 못하겠고 기억력 상실에

불면증.. 근육이 감소되어 온몸 탄력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약을 끊기에는

약을 사랑하는 지경까지 와버려서 약 없이 일주일만

지나면 몸이 퉁퉁 붓는 느낌..

 

미쳐버릴 것 같아요..

 

 

약을 끊게 되면...

모든 걸 되돌릴 수 있을까요...

약을 끊으면...

 

잃어버렸던 제 시력과 피부와 제 생활을

천천히 다 되찾을 수 있을까요............

 

 

 

re: 다이어트 약 부작용(1년째 복용중..)


정신과약의 부작용으로 정말 시력감퇴, 운동능력저하, 피부노화, 기억력 상실 등이 있습니다. 아조락이나 아티반 등이 그런 대표적인 약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정신과약을 의존하지 말아야만 하는데 이미 약을 사랑하는 지경까지 이르러 버렸네요. 그렇게 된 근거에는 이미 다이어트약(정신과계통 체중감소약인지도 모르겠네요)을 의존해서 체중을 줄였던 의존성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본인의 의지에 기반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약에 의존하게 되는 중독성을 높이게 되고 만 것입니다.

수험생들이 졸리지 않으려고 각성제를 복용하다가 도리어 신체적인 문제를 겪는 것과 마찬가지로 삶의 사소한 욕심이 더 큰 화를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어느 정도는 괜찮겠지만 어떤 한계를 넘어서 버리면 돌아오기가 너무나 힘들어 집니다. 약을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 대응 의지가 있어야만 합니다. 체중을 잘 관리하면 좋지만 체중이 너무 증가해 버리면 그 다음에는 뼈를 깎는 듯한 고통이 수반되어야 체중을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는 것처럼 정신세계도 결국 자신이 감당해야 하는 부분을 감당해야만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부작용은 전부 부작용일 뿐입니다. 그 자체가 작용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약을 끊기 위한 노력과 그것을 위한 필요한 과정을 시작해 보세요. 그러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약을 의존하면 할 수록 그 약은 님을 더욱 지배하고 통제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버리면 그때에는 과거의 모습조차도 생각할 수가 없게 됩니다. 어떤 약을 드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꼭 마음의 갈등을 극복하고 온전한 삶을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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