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글
  • 접속자(272)
  • 검색
  • |
  • 로그인
  • 회원가입

[가정문제] 엄마를 한대 때리고 싶습니다, 간섭이 너무 심해요.  

*분류에는 대표증상을 적어주시고 나머지 세부증상은 다음 목록에서 해당되는 문제 앞에 #을 붙여주세요(예: #관계단절). 나머지는 모두 지워주세요.

[3급_이해문제] 가정문제
[2급_감정문제] 가족갈등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목이 자극적이겠지만 제 얘기를 들어보시죠..

저는 벌써 30살이 넘은 남자입니다..

엄마가 간섭이 너무 심합니다

어릴적부터 저를 너무 애지중지 키우셨고 제가 해야 할 일을

대신 해주고 그래서 어린시절 너무 모르고 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 엄마의 간섭들은..


초등학교때

- 회사다니던 엄마는 집에 하루에 나에게 3번씩 전화함

- 낮잠자고 있는데 귀찮아서 안받으면 받을때까지 계속 전화함

- 항상 하루도 거의 안빠지고 연락하는건 중,고,대학생때까지 계속됨


중학교때

- 학교에서 소풍이나 견학가면 모이는장소에 혼자 갈수 있는데
꼭 친구랑 같이가라고 함.. 친구 누구에게 연락해보라고 함


고등학교때

- 좋아했던 연예인이 행사로 내가 사는 지역에 오는데 지하철
몇 정거장만 가면 되는데 위험하다고 안보내줌

- 싸이월드 내 아이디랑 비번을 어떻게 알아내서 맘대로 훑어봄

- 친구에게 집착이심함.. '쟤랑 잘지내라, 쟤가 니 싫어하는거 아니가?'



대학교때

- 친구만나러 간다고하면 친구 누구 만나는지 꼭 알아내려고 함.
어디가는지도 꼭 물어봄.. 대충 둘러대면 의심함


- 늦게오면 꼭 연락옴.. 자정이 넘기전에 들어가는데도..


- 내 폰을 맘대로 봄(이거는 그래서 패턴설정 시켜놨음)


이뿐만이 아닙니다..
저는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엄마가 하라는대로 다하고
반항했던 기억도 없는거 같네요


- 군대도 육군 가려고했는데 공군이 메리트있다고 공군가라고 함
나는 또 순진무구해서 시키는대로 공군감

- 대학교 자퇴하고 유학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지말고, 자퇴도
하지말고 졸업하라고 해서 졸업함.

- 꿈이 있었는데 내 꿈을 지지해준다, 날 믿는다고 해놓고는 계속 말을 바꿈.. 취업하라고 은근슬쩍 자꾸만 바람넣고...계속 꿈에대한 의지를 꺾게만듦.. 그거 해가지고 돈 되겠나? 이런식..
꿈에 도달(?)해도 그돈갖고 되겠나?
결국 취직함......... 이거 생각만하면 엄마를 죽이고싶음



지금은 30살이 넘었는데도 엄마는 현재 크게 달라진게 없습니다
거진 하루에 한번씩 카톡 하는건 기본이고 제가 집에 잠깐만
없어도 꼭 어디갔냐고 연락오고 퇴근시간인데 조금만 늦어도
꼭 안오냐고 물어보고...

엄마한테 진지하게 말해보라구요? 당연히 말도 해봤죠..
농담아니고 정말 수차례 말했습니다
하지만 알겠다고 해놓고 또 그럽니다ㅋㅋㅋㅋ 안달라지는거죠
게다가 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좀하라고 화를 내면
어? 얘기 지금 나한테 따지네? 섭섭하네ㅜ 이런마인드 입니다
저희 엄마는.. 정준하도 아니고 참...
그만좀하라고 하면 저희 엄니는 반성은 커녕 섭섭해합니다
말이 안통하는거죠..

이럴땐 엄마를 뚜들겨 패버리고 싶습니다
폭력을 써서 겁을 주게 만들고싶어지려 합니다..
그럼 겁이나서 간섭을 못하겠지.. 이런 극단적인 생각까지
들 정도에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진짜 미치겠습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1.상담챠트
2.신체문제
3.정신구조
4.마음이해
5.변화과정

상담시리즈 현장실시간 학차신청 세미나

필독서1
필독서2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0-03-28 (토) 14:50 4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이문숙상담사 입니다.

어머니의 과잉보호 사랑으로 힘든 학창시절을 보내셨고 30세가 넘은 지금도 변하지 않는 어머니의 간섭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아들의 이런 마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여전히 아들을 붙잡고 계시는 어머니의 마음은 어떠실까요? 아마 어머니도 어떤 환경과 경험의 영향으로 이런 성격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고 그동안 노심초사 아들을 키우시느라 힘드셨을 것입니다.

어머니의 오래된 간섭이나 집착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도 어떤 상황이나 상담을 통해 자신을 통찰하게 되면 바뀌어 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차후의 문제이고, 지금은 님이 어려움을 이야기 하셨으니 님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이로인해 생기는 감정(미움 분노 절망 두렴)이 있을 것이고, 또한 그 감정을 일으키는 바램이나 욕구(유익 편안 인정 지배)가 있을 것입니다. 이것들로 인해 안 좋은 상황들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겪고 있구요. 이런 감정이나 욕구를 극복하고 은혜의 소원으로 동행을 이루어 갈 때 문제는 해결 될 수 있습니다.

혼자서 하기 어려우시면 저희 상담실의 도움을 받아 보세요. 휴온스글로벌에서 후원하는 무료상담도 있으니 도움을 받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