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글
  • 접속자(283)
  • 검색
  • |
  • 로그인
  • 회원가입

[자해] 2 | 성인입니다. 심심하면 자해를 하네요..  

#자해 

 

심한건 아니에요 티가 날 정도로만 해요

근데 그게 문제에요 티가 나야해요 티가 안나면 안돼요

티가 날 정도로 베고 멍이 들 때까지 때려요

저런 상처들이 제 몸에 많을수록 희열감을 느끼구요

채워지는 느낌? 만족감도 들어요


적고나니 감정기복도 좀 심한 편이긴 하네요

어느순간부터 화를 주체 못하면 머리를 뜯고 쥐고 자해를 했어요

성인이니 술을 즐겨찾게 되고..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마셨는데.. 친구를 붙잡은 채 울고 웃으며 죽는다 죽는다 지랄을 하기도 했었대요 엄마한테도 곧 죽을거라고도 얘기 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젠 친구들조차 병원에 가보라고 극성을 부려요

이것도 정신병이라며..


많이 심한건가요?

전 저게 여태껏 잘못된 행동인줄 몰랐어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1.상담챠트
2.신체문제
3.정신구조
4.마음이해
5.변화과정

상담시리즈 현장실시간 학차신청 세미나

필독서1
필독서2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0-07-11 (토) 09:22 3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이명선 상담사입니다.

님은 현재 자해에 대해서 잘못된 행동인 줄 모르고 당연하게 여기고 살고 있습니다. 무의식 중에 님의 고통스러운 마음이 드러나고 있네요. 언제부터 이런 자해가 시작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자해의 수준은 계속 심각해집니다.

주위에서는 병원에 가보라고 극성을 부릴 정도였네요.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님의 상황을 제대로 바라보고 심각성을 가질 수 있게 해주니 참 감사한 일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님을 향한 하나의 사인일 수 있습니다.

님의 찬란한 운명을 좌우하시는 분은 이런 모습을 보고 어떻게 생각할까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그냥 두면 계속 커지기 마련입니다. 아직은 정신과에 갈 수준은 아닌 것 같고 상담으로 해결 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러니 당연하지 않은 것을 괜찮다고 하는 잘못된 판단에 님이 방치되어 스스로 무너지는 삶을 자처하지 않길 바랍니다. 문제의 원인을 찾아서 반드시 치료를 받아 소원하는 인생의 분명한 목적을 이루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2관점적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