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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증] 비 공포증?  

*문제주제: #공포증  #비공포증

비 공포증?
비 공포증을 검색해보니 아무것도 안나와 질문해봅니다.

비가 오는날이면 예민해지고 갑자기 눈물이 납니다.

즐겁게 놀다가도 비가오면 갑자기 예민해지고 울기도 합니다.

이런 장마철이면 모든 신경이 곤두서서 일상생활 직장생활도 힘들어져요.

비가오는날이면 그냥 축처져있는게 아니라 숨이 턱턱 막히고 천둥이나 번개가 치면 심장소리가 귀에 들릴정도 아니 옆에 있는 사람이 느낄정도로 심장이 쿵쾅대고 소름이돋고 숨이 턱턱막힙니다.

방금 소나기에도 비가 오기전부터 몸이 먼저 반응하듯 갑자기 눈물이 흐르더니 빗소리에 함께 이유없이 오열하고 빗소리 그침에 오열도 그쳐졌어요.

항상 비가 무섭다. 빗소리가 싫다 정도로 느꼈는데 비가 올때마다 이러니 저도 미칠거 같습니다.

이런 증상은 정말 어떻게해야 할까요?

비가 올때마다 미친사람처럼 울고 이젠 정말 제가 미친건가 싶어져요..

이런 비 공포증이라는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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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0-08-15 (토) 22:15 3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이문숙상담사입니다.
 

우리 속담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는 뜻입니다. 님이 비가 오는 날이면 예민해지고 눈물이 난다고 하셨는데 이전 경험 속에서 비와 연관하여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나를 생각해보세요. 님은 비 공포증이 있는 것이 아니라  비로 인한 두렴의 감정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비오는 날이면 사는 것이 회색빛 같다며 우울해하고 오랫동안 힘들어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상담을 받게 되었고, 아주 어릴적 5-6살 때 부모를 떠나 시골 외갓집에 살면서 비오는 날이면 텅 빈 집에서 엄마가 보고 싶어 울면서 외로워하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때의 감정이 정리되지 않고 마음 한 켠에 있다가 비슷한 환경이 만들어지면 그 감정이 되살아나 우울감이 온 것 같다고 합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숨이 턱턱 막히고 천둥이나 번개가 치면 심장 소리가 귀에 들릴 정도로 쿵쾅거리는’ 이유를 찾아보세요. 그 안에 담긴 두렴의 감정이나 욕구를 찾아 이해하고 정리할 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위의 지인은 우울감의 원인을 찾아 이해하고 정리하여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5-6살 때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이였지만 우울감으로 고통받을 당시는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였습니다. 비오는 날 우울감이 오면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리라고 마음먹었지만 이유를 알고 난 후로는 우울감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가 중병에 있는 안티스테네스를 방문했습니다. "제발 나를 이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게나." 병에 시달린 안티스테네스는 철학자답지 않은 나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디오게네스는 잠시 생각하더니 갑자기 허리에 차고 있던 단검을 빼어들고 친구의 가슴을 겨누었습니다. 뜻밖의 사태에 놀란 안티스테네스는 "이 사람아, 벗어나고 싶은건 고통이지 목숨이 아니네."라고 소리치며 병상에서 일어섰고 디오게네스는 “그 정신으로 살면 해방되네.” 라고 하였습니다. 님도 현제의 비 공포감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비오는 날이면 님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희락하며 나아갈 때 극복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우시면 상담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잘 해결하여 건강한 삶 사시길 바랍니다.


#적용적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