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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조절] 분노조절장애  

*문제분류추가: # 감정조절

요즘 별 것도 아닌 것에 너무 화가 나요

2 학생인데요 2학년 시작한지 얼마 안 됐을 때 미술 시간에 미술 쌤이 미술 1학년 교과서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말을 줌 수업에서 하셨어요 그때 제가 그 교과서를 버려서 없었거든요 그때가 줌 거의 끝났을 때였는데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막 눈물이 나려고 했어요 그리고 줌 끝나고 책상에 있는 거 다 집어던지고 울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리고 좀 있으니까 금방 진정되서 멀쩡했어요

어떤 일이었는진 기억 안 나는데 비슷하게 화나서 다 던지다가 과학 교과서도 찢어먹고 그랬어요 하도 소리 질러서 목도 아팠구요

방금도 아까 아침에 먹어야할 영양제가 두 개가 있는데 시험 대비로 학원에 가느라 이따 먹어야지 하고 두고 갔다왔어요 근데 할머니께서 제 방 청소를 하시다가 그걸 버렸는지 사라져버렸어요 쓰레기통 다 뒤졌는데도 안 나와서 너무 화가 나서 소리도 고래고래 지르고 책상에 있는 짐 다 던져버려서 지금 바닥이 엉망이에요

저렇게 화 내고 나면 갑자기 막 눈물 나고 그러다가 현타 와서 내가 분노조절장애인가 의심되요 저 분노조절장애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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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6-28 (월) 16:19 2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송인경상담사입니다.

님은 상황이 뜻대로 되어지지않을 때 좌절을 하고 그 좌절을 해소하기 위해서 분노를 쏟아놓는 다고 할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왜 좌절하느냐입니다. 절망의 감정속에 님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있고 그 원함이 좌절하게 한다고 할 수 있어요. 그 원함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대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그렇다면 원하지않는 상황이 왔을 때 좌절하고 그 좌절을 해소하기 위해 화를 분출하는 것은 계속해서 악순환을 만들어내는 것이에요.

한남자가 여자친구의 생일에 레스토랑에 가서 멋진 식사를 하고 싶었는데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을 때  주인과 요리사에게 호통을 치고 음식을 던지며 과하게 분노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멋진 생일식사를 못한 것에 좌절하였고 그 좌절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서 화를 분출한 것이지요. 주인과 요리사에게 분출된 화는 자신의 분노가 정당함을 알리는 것이기도 했어요.

그러나, 님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은 상황을 인식하여 내려놓고 새로운 방향으로 좌절된 감정을 해결해 간다면 분노를 다스릴 수 있을 거에요. 원하지않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원인이 된 사람들과 상황을 비난하지 않는 거에요. 이러한 수용과 무비난은 그 대상을 용서할 때 더욱 수월하게 되어질 수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은 선한 일을 하였음에도 많은 유대인들에게 미움을 받고 욕설을 들었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았고 또한 분노하지 않았습니다. 분노해야 할 정당한 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내하였고 용서하였지요. 이세상에는 예수님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뜻대로 되어지지않는 상황속에서 다시금 일어나 소망을 되찾고 살아간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수용과 무비난의 용서의 행동을 통해서 선순환의 삶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이제 중학생이고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니 용기를 갖길 바랍니다.



#1적용적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