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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증] 특정 공포증이 있는걸까요? 아님 그냥 이런걸 싫어하는걸까요?  

*문제분류추가: # 

 

      

특정 공포증이 있는걸까요? 아님 그냥 이런걸 싫어하는걸까요?
                    
저는 이제 성인인데요, 잘 생각해보면 어렸을때부터 아빠랑 장난칠때 이불로 몸통 감싸거나 두 발목을 못 움직이게 꽉 잡았을때 진짜 숨쉬기도 힘들고 심장도 터질듯이 빨리뛰었습니다. 상황과 아빠는 장난이었지만, 진짜 소리소리지르면서 발버둥 쳐서 빠져나올때까지는 너무 괴롭습니다. 저런게 몇번 있는 후로는 절대 그런 장난 안치셨습니다.
 
성인이 된지금까지도 몸이 낑기거나 갑갑한게 너무 싫어서 한겨울에 돌아다닐때도 패딩 절대 안입고 후리스 입고다닙니다. 겨울에 잘때 두꺼운 이불 덮고있다가도 한순간에 심장 두근거리고 숨쉬기 힘들어질때가 있어서 그땐 이불 다 걷어차놓고 숨돌리다보면 걍 잠듭니다. 특히 옷 두껍게 입고 다니는 겨울에 이런게 심해지는데요, 또 하나 말하자면 다 두껍게 옷 입고 낑겨서 차 탔을때에는 진짜 몸부림치면서 옷 벗고 뛰쳐나가고싶을정도로 위에 증상? 이 나타나서 너무 괴롭습니다ㅠㅠ 혼자있을때 그러면 진짜 옷 벗어던지거나 이불 걷어차내면 되지만 남들이랑 있을때에는 그러기가 쉽지 않으니 창문을 열거나 눈감고 심호흡하고있으면 차차 나아집니다ㅜㅠ 진짜 너무 괴롭습니다.
 
그런 상황들 상상하거나 관이나 팔다리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공간에 갇히는 장면만 봐도 숨막히고 심장 두근거리는데 이건 그냥 저런 상황을 싫어하는걸까요? 아니면 무슨 특정 공포증같은게있는건가요?? 폐쇄공포증이 있다고 하기엔 엘베나 비행기는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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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1-16 (일) 02:35 2년전
어릴 적 아빠와 이불을 가지고 신체를 결박하는 짖궂은 장난을 하며 심한 불안과 공포를 처음 경험한 것을 계기로 이후 트라우마가 되었고 신체에 비슷한 느낌을 받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답답한 공간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감으로 점점 더 커지며 심한 괴로움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특정한 상황에서 불안과 공포를 느끼며 이러한 상황을 피하게 되는 심리적 상태를 특정공포증 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문제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때 몸과 마음의 자유함을 가지고 용감하고 담대하게 나갈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과거 경험한 공포로 인한 트라우마 라는 것을 깨닫고 그것에 대한 문제인식과 함께 마음의 문제를 극복하고자 노력한다면 죽을 것 같은 불안과 공포를 극복할 수 있고 삶의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되는 두렴의 대상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찾고 그 속에서 갖게 된 생각 속에 자신이 계속해서 붙잡고 있는 욕구를 알 때 거기에서 돌이킬 수 있으니 힘을 내셔서 이러한 변화를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박인혜상담사 #사례분석 #불안증 #공포증 #트라우마 /#용감성 #담대함 #이해함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7 (토) 00:23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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