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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이상]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제가 초등학교6학년 2학기 이후부터 지금 현재 고3까지 머리가 계속 어지럽습니다. 그래서 병원에도 가서 ct나 mri도 이번년도에 찍어봤는데 아무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의원을 가게 되었는데 제가 체형상 옆구리가 들어가서 열이 머리로 쏠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약을 먹어봤는데 먹었던 동안은 그나마 잠시동안 완화가 되었는데 한약을 다 먹으니까 또 어지럽네요. 그리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네요 . 제가 발이랑 배랑 손이 차고 속은 냉한데 몸에는 열이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근육량이 많은편이라 키 내비 몸무게는 과체중이지만 인바디 테스트를 하면 정상으로 나옵니다.
저는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것은 싫고 완치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구글에서 저랑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례가 있어서 처방전을 보았는데 마약을 사용하여 머리가 어자러운 것을 견디도록 하나봐요. 저는 머리가 아픈게 아니라 어지럽습니다. 어떤식으로 어지럽냐고 말하자면 뜨거운물에서 목욕하다가 바로 나왔을떼 느끼는 어지러움이렁 제일로 비슷하고요. 저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365일 하루종일 어지럽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입맛도 떠렁지고 삶에 의욕도 없어지고 공부도 못할 정도로 어지러울 때가다반사입니다. 이 밖에도 많은데 어쨌든 우울증 걸릴것 같고 정말로 삶이 너무 힘듬니다. 어지러운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매초마다 어지러운 정도가 바뀝니다. 최대로 어지러우면 걸을 수 있을 정도이고 글자를 봐도 해석이 되지를 않을정도로 어지러워지고 반대로 어지럽지 않을 경우 아이에 어지럽지가 않습니다. 그것은 1주일에 30분이내로 나타나고 푹 잠자서 일어났을 때 그리고 특정 케이스의 경우에 나타납니다. 눈이 짝눈이라 안압 차이 때문에 그럴까봐 안경도 맞췄습니다. 저는 아토피랑 알러지랑 비염이 있고요. 아토피는 2살?그쯤부터 있어서 현재까지 있고 비염도 엄청 심한편입니다. 기침을 너무 세게 하여 목 코에서 피나는 경우도 많고요 당연히 귀도 아프죠. 알러지는 왠만한 알러지는 다 있습니다. 우유랑 계란 돼지고기 소고기등을 제외한 알러지는 다 있습니다. 밥먹기전이 많이 어지럽고 먹고난 후에는 덜 어지럽습니다. 저 이 증상을 고칠 방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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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0-27 (화) 14:35 8년전

어지럼증때문에 많이 힘이 드시겠어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아도 아무 이상이 없다 하고 한약을 먹어도 잠시 먹는동안만 완화된다고 하니 많이 답답하고 괴로우실 것 같습니다. 우리 몸은 마음과 따로 분리되어 생각할 수 없습니다. 몸은 마음과 연결되어 있어 님에게 어떤 사건이 이해되지 않을때 그로인해 감정의 문제가 생기고  이 감정은 더 깊은 문제인 몸의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님의 어지러움 증상을 고치기 위해선 어지러움 현상, 몸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님의  마음을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항상 소화가 안되고 먹으면 구토를 하던 며느리가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식도도 위도 장도 깨끗하고 딱히 원인을 알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모시고 살던 시어머니가 한달동안 멀리 여행을 가시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며느리의 입맛이 돌아오고 무엇을 먹어도 밥이 꿀맛이고 소화가 잘되고 구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달이 다 되어 시어머니가 돌아오실 날이 하루이틀 다가오자 다시 소화가 안되고 구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사실 며느리는 시어머님의 이해할수 없는 언행으로 두려움과 분노로 가득차 있었고 이 감정은 결국 소화가 안되고 구토를 하는 몸의 문제로 이어져 고통속에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몸이 아픔을 몸의 문제로만 생각할려고 하지만 사실 그 속에는 가슴아픈 마음의 문제가 있습니다.

님의 어지러움 증상을 생각해보세요. 365일 어지럽다고 말씀하시지만 어지럽지 않을 경우는 아예 어지럽지 않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였습니다.  그럼 언제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지 언제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를 살펴보아야합니다.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날때는 님에게 어떤 상황인지, 어떤 감정의 상태인지를 살펴보고 그 상황에서 그 감정에 빠져들게하는 마음불편한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그 사건을 바르게 이해한다면 지금껏 어지러움을 일으켰던 상황에서 감정이 생기지않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어지러움 증상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앞서 예에서 시어머니의 알수 없는 행동을 시어머니의 불쌍한 인생과 관련하여 원망이 아닌 긍휼로 바라보고 이해하여 시어머니가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 않고 사랑의 대상으로 바뀐다면 시어머니와 같이 있는 상황에서도 밥을 맛있게 먹을수 있을 것입니다. 님도 어지럼움 증상이 나타날때 나타나는 불편한 감정은 무엇인지 그 감정을 일으키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보세요.

연예인 박수홍씨는 예전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할때 항상 어깨가 아팠다고 합니다. 방송이 끝나면 진이 빠지며 쓰러지곤 했다고 합니다. 왜 아픈지 원인을 알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았지만 그 프로그램 안에서 연예인들의 아픈 이야기를 끌어내고 아픔을 희화화하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프로그램을 그만두었는데 신기할정도로 그후론 어깨가 하나도 안아팠다고 합니다. 더욱이 여유만만이라는 프로를 진행하면서는 식욕도 왕성해졌다고 합니다. 박수홍씨가 왜 어깨가 아픈지를 올바로 이해했을때 어깨통증에서 벗어날수 있었듯이 님도 어지러움 증상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의 진짜 어려움을 찾으시면 어지럼증에서 벗어나실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