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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피] 제 자신을 제가 사랑해줄수가 없어요  

사람대하기도 싫고 괜한 자괴감에 빠져있고 친구들도 다 가식같고 가짜같고 내 욕하고 있을것 같고 믿음도 깨지고 살아가기가 싫어요. 내가 누군지 어떤얘인지도 모르겠고..나 또한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과 별반 다를바없는 사람같구요. 많은얘들사이에 둘러쌓여있어도 느껴지는 외로움..한두번겪는것도 아닌데 왜그렇게 외로움을 느낄때마다 견디기가 힘들죠..?내주위에 웃으면서 있어도 다 재수없어요. 이런느낌을 자주 느끼는건 아니지만.. 느낄때마다 진짜 힘들어요. 나만 이상한얘같구. 내가 왜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만그런건지. 저혼자 견디기가 힘든건지도 모르겠네요..정신병인지. 저 자신을 제가 이해할수가 없어요. 제 자신을 제가 사랑해줄수가 없어요. 극복방법좀 알려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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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2-13 (일) 20:44 13년전
심하고 격한 감정을 느끼고는 있는데 그 감정을 정확히 뭐라고 표현을 못하고 있군요. 어린 아이가 자신이 어디가 아픈지 정확히 말하지 못하고 울기만 하는 것처럼 님은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 깨닫지 못하면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어떤 영역에서 어떤 문제때문에 괴로워하는 지를 숨기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님의 마음의 문을 열고 못다한 이야기가 무엇인지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당신의 괴로움에 진정한 위로자를 초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