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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 자면서 머리를 뽑아요  

자면서 머리를 뽑아요 
 
이게 작년부터 저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하게 됐어요
여자인데 잘때 머리를 다 모아서 위쪽으로 하고 자는 습관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게 자연스럽게 어느 순간 머리를 손가락으로 빗질하면서 끝에 머릿결 안좋아서 걸리는 애들은 그냥 잡아당겨서 다 뽑히는 거예요
올해4-5월까지만 해도 진짜 어쩌다 그러고 머리를 많이 뽑지도 않았었어요
그런데 5월부터 점점 빈도수가 늘더니 요즘은 매일 그러고 안그래도 머리도 어느정도 길어서 자고 일어나면 수북하게 머리가 뽑혀있더라고요
근데 무의식중에 자면서 머리가 뽑히고 막 그런걸 즐기는 것 같기도해요...
아진짜너무 고치고 싶은데 무의식중에 그러는거라 제 마음대로 안됩니다
심지어 오른쪽손으로 오른쪽머리부분에만 그래요...

이거 머리를 단발로 자르면 나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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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2-12 (화) 14:01 6년전
소원상담센터 이윤미 상담사입니다

머리를 단발로 자른다고 해도 님의 마음가운데 '나는 왜 이런 행동을 하는가?'에 대한 깨달음과 이해가 있지 않으면 행동은 반복될 수 있습니다. 질병도 진짜 원인을 알아야 약처방을 바르게 내릴 수 있듯이 이 또한 내가 왜그러는 것인지 바르게 원인을 이해해야만이 이런 행동을 하지않는 방법 또한 그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막 그런걸 즐기는 것 같기도 해요'라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행동을 고치고 싶지만 이러한 행동들이 님에게 주는 자극이 있기에 이것을 바꾸지 못하는 것임을 알 수가 있네요. 내게 주는 이 자극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것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려고 할 때 만이 습관을 고칠 수가 있겠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있으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편안한 생활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