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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조절] 화가나서 부수고 싶을 때  

화가나서 부수고 싶을 때

부모 행동 보고 자라서 화가나면 집어 던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세는 물건에 손 안대려고 노력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밥상을 다 엎어버렸습니다

밥상 다 엎은 것에 후회 합니다 그릇 깨지고 음식물 바닥에 쏟아지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왜 지금도 다 부셔버리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평소에 화 나도 시간 지나면 가라 앉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네요

부수고 싶은 충동 어떻게 제재하나요? 헬스장 가서 운동하면 조금 가라 앉을까요 저도 제가 정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정신과 가라고 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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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5 (월) 16:30 6년전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오미자입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잘못된 행동을 학습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적인 원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님이 화가 나고 분노할 때 그 표현 방법을 보고 자란 익숙한 부모님의 방법으로 표출하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시간이 지나면 화가 나도 가라앉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하신 것을 보면 님이 감정적으로 많이 쌓여가고 있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는다는 것은 감정이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감정이 쌓이면 또 다른 감정과 뭉쳐져서 님도 정확히 알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이 됩니다. 심층적인 감정이 되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분노하게 됩니다.

먼저 님의 감정을 살펴보세요. 그리고 그 감정 속에 님이 원하는 것, 님이 원하는 욕구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그 욕구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감정은 남아있고 어떤 상황이 되면 또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막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님의 욕구를 찾아 그것을 뛰어넘는 더 보람되고 가치있는 것으로 바꾸어 보세요. 화가날 때의 충동만을 바꾸려는 것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수도꼭지를 틀어놓고 넘치는 물을 옮겨 담을 뿐입니다. 좀더 근원적인 마음을 살펴보시며 속히 해결하시어 건강한 삶을 사시기를 기원합니다.